나의 이야기
[스크랩]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나그네 길
2012. 11. 1. 16:26
2012. 9. 10일 김기덕 감독이 세계 3대 영화제인 배니스 영화제에서 최고의 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영화 작품의 제목은 '피에타'로
갑자기 많은 사람들에게서 피에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피에타는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아들 예수의 주검을 안고 있는 것으로 영원한 자비를 뜻하는 말입니다.
아마 이탈리아 사람들은 피에타의 뜻을 정확히 압니다.
한국이었다면 아마 김기덕 감독이 수상식에서 부른 노래처럼 '아리랑'을 모든 국민이 무슨 뜻인지 아는 것과 같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 피에타 상은,
가톨릭교회의 성지 교황님이 계시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의 오른쪽 가운데 쯤에 있습니다.
처음 로마에서 바티칸에서 피에타상을 마주했을 때에는 온 몸에 소름이 돋아나면서 저절로 무릅을 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두 번째 피에타 상 앞에 섰을 때에야 비로소 바로 감상할 수 있었는데
대리석 조각상이 그렇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다시 로마로 갈 기회가 있으면 피에타 상 앞에서 거룩함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 포스터>
출처 : 제주경찰 가톨릭신우회
글쓴이 : 신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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