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사람들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신앙의 해)

나그네 길 2012. 12. 19. 00:00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는 2011년 10월 11일, 자의 교서 <믿음의 문>을 발표하면서

 2012년 10월 11일부터 2013년 11월 24일(그리스도왕 대축일)까지를 ‘신앙의 해’로 선포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주교구에서는 미사 중에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을 신앙고백문으로 기도하며,

또 기도문을 외우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교회는 325년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성자께서 성부와 “한 본체”44)이심을 고백하였다.

성자께서는 성부와 함께 한 하느님이시라는 것이다. 381년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열린 제2차 공의회에서는 니케아 신경에 포함된 이러한 표현을 그대로 지켜,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 참하느님에게서 나신 참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이신 분”45)이라고 고백하였다.

 

    성령에 대한 사도신앙은 381년에 열린 제2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에서 다음과 같이 선포된다.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이다. 성령께서는 성부에게서 발하시나이다.” 이로써 교회성부께서 “모든 신성의 원천이며 근원”5이심을 고백한다. 한편 성령영원한 근원은 성자영원한 근원과 무관하지 않다. “삼위일체의 제3위격이신 성령께서는 성부성자와 하나이시며 동일하시고, 같은 실체와 같은 본성을 지니고 계신다.……그러나 성부만의 성령 또는 성자만의 성령이시라고 할 수 없고, 성부성자성령이시라고 해야 한다.” 교회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381년) 신경성령께서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신다.”고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