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성당122 아나바다 나눔의 축제- 자선을 실천하다 자선을 실천하는 일은 즐겁다. 지난 연말(12.27 주일), 서귀포성당 마당에서 자비의 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기본 자금은 일만원권 상품권을 3,500매 만들어 본당 신심단체를 중심으로 티켙을 돌렸다. 그리고 제주 남부지구 6개 성당에도 협조를 요.. 2016. 1. 11. 제주의 초가집을 만들다 최근 정통 목수의 장인 정신을 보았다. 평소 '하논성당 복원도' 초가집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고 싶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초가집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드렸다. 그런데 무려 열 흘동안 생업을 포기하고 제작해 주셨다. 1900년도 제주에는 전통적인 초가집뿐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제주.. 2015. 12. 17. 자비의 해,'자비의 문'을 열다. 바티칸 교황청 성베드로 대성당에는 50년에 마다 열리는 문이 있다. 이 문은 평소에는 봉인이 되어 있다가, 50년 주기로 찾아오는 희년(禧年)에만 열리는 '속죄의 문'을 말한다. 일정한 순례를 마친 신자들이 속죄의 문을 통과하게 되면 죄를 사하여 주는 전대사의 은총을 받게된다. 올 해 .. 2015. 12. 14. 미사와 제사 천주교의 미사와 유교의 제사는 서로 다른 종교적인 의식이면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 이러한 미사와 제사가 위령성월을 보내면서 성당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졌다. 제사 문제는 천주교 전례초기 교리에 어긋나는 큰 걸림돌이었다. 1791년 조상의 제사를 거부하였던 '윤지충 바오로'가 처형.. 2015. 12. 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