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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스타일

국화차 만들기

by 나그네 길 2012. 10. 30.

국화차는 첫째로 향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혀로 느끼는 맛은 물론 눈으로 보는 맛도있지요

찻 잔 속에 노란 국화가 피어있는게 진짜 맛입니다.

 

커피폿에 국화꽃을 5~6개 넣어 물을 끓리고 찻잔에 예쁜 꽃을 골라 넣으면 노란 꽃이 핍니다

정말로 노란 국화 두송이가 피여있는 것이 보이지요

찻잔에서 국화꽃이 피어 나면은 향기는 더욱 진해 지게 되며,

노란 국화를 눈으로 보고 맑은 향기를 즐기고 깊은 맛을 느끼면서 마시면 됩니다.

 

 

국화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깨끗한 국화를 따야합니다

서귀포에는 바닷가에 피어있는 감국을 향기가 살아있는 아침에 따면 더욱 좋습니다.

완전히 피어버린 꽃송이보다는 반쯤 개화된 꽃이 향기가 더 좋고요

 

 

제주도 바닷가에는 어디에나 국화꽃이 많이 피는데,

이 가을에 국화차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우리집 국화차를 소개합니다.

올레 6코스, 보목리 바닷가에는 감국이 예쁩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필로테아 수녀님은 올레 7코스 법환포구에서 국화 따는 것을 좋아합니다. 

 

국화꽃을 소금물에 3~5시간 정도 담가두면 먼지와 벌래가 없어져 깨끗해지며 맑은 물에 헹구어서

찜통에 넣어서 살짝 쪄줍니다.

 

 

 

살짝 찐 국화를 그늘에서 2~3일간 말리게 되는데,

집에서 말릴때는 깨끗한 포 위에 널어 놓고 보일러를 켜주면 더 빨리 마릅니다.

 

말릴 때 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나무 젖가락을 이용해야 향기가 보존되어 좋습니다.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가 없어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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