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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요안신부16

자비의 해,'자비의 문'을 열다. 바티칸 교황청 성베드로 대성당에는 50년에 마다 열리는 문이 있다. 이 문은 평소에는 봉인이 되어 있다가, 50년 주기로 찾아오는 희년(禧年)에만 열리는 '속죄의 문'을 말한다. 일정한 순례를 마친 신자들이 속죄의 문을 통과하게 되면 죄를 사하여 주는 전대사의 은총을 받게된다. 올 해 .. 2015. 12. 14.
제주의 돌, 하논성당터 '돌제대'에 얽힌 사연 제주는 화산 섬이라 돌이 많으며 그 돌의 쓰임새도 많다. 제주의 돌은 밭담, 집담, 울담, 성담, 원담, 잣담, 산담, 백케 등으로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조경석과 표지석, 조형물 그리고 '돌문화 공원'까지 조성되어 있다. 115년전 산남지역 최초의 성당이 있었던 하논성당 터, 지금은 당시 심었.. 2015. 10. 20.
캠프 마지막날 파견미사 탈출기 전 신자 여름 캠프 마지막날, 모구리 야영장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여러분은 무엇을 먹을까 혹은 무엇을 마실까 혹은 무엇을 입을까 하면서 걱정하지 마시오."(마태오 6,31) 캠프 마지막 날 새벽부터 모구리 야영장 지역에만 예보에도 없는 비가 내렸다. 우리는 이 비를 통하.. 2015. 7. 29.
사제밴드 '더로드' 일반적으로 가톨릭교회의 사제는 좀 근엄한 이미지로 비춰진다. 대표적인 복장인 하얀 로만칼라의 검정색 상의 역시 엄숙한 느낌이며 제대 위에서 거룩한 미사를 집전하기에 더욱 그런 이미지를 나타내 보인다. 그런데 이런 사제의 이미지와 달리 청바지에 빨간운동화를 신고 기타와 드.. 2015.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