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차를 만들때에는
준비하면서터 목련꽃 향기에 취하며 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실때마다 백목련의 향기를 기억나게 만들어줍니다.
목련차는 몇 해 전에 포스팅했었는데 문의하는 분들이 있어 올립니다.
목련차는 꽃잎이 아홉개 있는 좋은 백목련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꽃은 완전히 개화되지 않은 봉오리를 아침에 해가 뜨기 전에 따는 것이 향기 오래 갈 수 있어 좋습니다.
요런 목련꽃이 차를 만들기에 제일 좋은 꽃입니다.
꽃봉오리를 깨끗한 그릇에 담아 씻어내야합니다.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소독을하면서 빨리 씻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꽃봉오리에서 꽃잎을 하나씩 떼어 내어
그늘에 널어 말려야 꽃 잎이 노랗게 마르면서 향기도 더 좋습니다.
깨끗하고 하얀천에 널어 놓으면 됩니다.
방에서 말릴 때는 난방을 돌려주면 빨리 마르는데,
이 때에는 온 집안에 목련꽃 향기로 가득 넘치게됩니다.
꽃잎은 고르게 펴서 빨리 말려야 색깔이 좋습니다
완전히 개화된 꽃이나 꽃잎을 여러장 붙여 놓으면 마르는 과정에서 누렇게 변하기도합니다.
목련꽃잎은 잘 마를 수록 노란 황금색이납니다.
마른 꽃잎은 유리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좋습니다.
목련꽃 마른잎 3~4장을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고운 향과 함께 노란색 목련꽃차가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목련꽃차는
계절에 구분없이 목련꽃 향기를 즐길 수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잦은 기침이나 비염에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목련이 피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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