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매공원1 제주의 감저(고구마) 공장 겨울을 군 고구마의 계절이다. 밤길을 걷다 장작불통의 고구마 굽는 고소한 냄새로 발길을 멈추고 검댕이를 묻히며 껍질을 벗기는 그 달콤한 별미에 옛 추억을 떠 올리게 만든다. 제주에서는 어느 영화의 제목처럼 '지슬'은 감자를 말하는 대신 고구마를 '감저'라고 부른다. 그리고 우리가.. 2015.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