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대사1 문창우 주교, 제주교구장 착좌식에서 지난 주일 성이시돌 목장 삼위일체대성당에서 거행된 제5대 제주교구장 문창우 비오 주교님 착좌식에서 우리는 기쁨과 감동의 물결로 가슴 가득한 은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실 교구장 착좌식에 대한 기대는 2017년 문창우 비오 신부가 부교구장 주교로 서품되면서 시작되었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이루어진 교구장 취임이었기에 그 감동은 더 하였다. 코로나라는 뜻하지 않은 복병에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 이루어진 착좌식은 한국주교단과 초청 인사 및 신자들이 함께하기 위해서는 협소한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도저히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삼위일체대성당으로 변경하였다. 그러나 제주교구 28개 본당별 각10명으로 참석자를 한정, 교구 신자 8만 여명중에서 겨우 300여 명이 참석할 수 있었을 뿐 – 나 역시 본당의 배려로.. 2020.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