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악성당1 글로벌 가족 예전부터 딸의 혼사는 '시집을 보낸다'고 표현했다. 지난 토요일(10월 21일)나의 폰 닉네임에 "예쁜 딸"이라 적어 놓은 '세라'를잉글랜드 출신 '리암 토마스'와 성대한 혼인미사로 시집을 보냈다. 이렇게 우리는 아주 먼나라 영국과 서로 인연을 맺은 글로벌 가족이 되었다. 혼인예식 참석을 위하여 영국에서 찾아온 사돈내외잉글랜드 노스 요크셔 지역 작은 도시에 정착한 아주 오래된 집안이다. 서로 말은 잘 통하지 아니하였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 성이시돌목장에 위치한 글라라수녀원의 금악성당아름다운 가을하늘은 마치 오늘의 혼인을 축복해 주는 것 처럼 푸르르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성전을 빨간장미로 꽃길을 꾸몄다. 이 결혼을 축복하기 위하여 멀리 영국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많이오셨다. 그리.. 2017.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