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1 2019년 틀낭학교를 마치며, 제주말 '틀낭'은 산딸나무를 말한다. 천주교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한라산에서 볼 수 있으며 꽃 모양이 십자가를 닮았다는 산딸나무로 정하였다. 올 해 틀낭학교의 프로그램은 생태 환경 탐방으로 정하였다. 당초 참여지를 3~40여명으로 예상하여 모집하였는데, 150여명이 몰려 프로그램 운영이 곤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여러가지 고심끝에 프로그램 참가자를 3개 지구별로 분할하여 하루에 3개의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기로 계획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4.3생태기행 수악주둔소 탐방이었다. 4.3사건 당시 경찰토벌대의 주둔지였던 수악주둔소를 찾아 가는 길에서 잣담과 타케신부의 겨울딸기를 만났으며 유적지에서 가슴 아픈 4.3 이야기를 들었다. 두 번째 .. 2019.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