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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신부순례길4

뿌리를 찾는 사람들! 새해들어 처음으로 하논성당터를 찾은 단체가 있었다. 대구교구 경산성당 임원들과 마산교구 완월돌성당 학생들이 120년전 성당의 뿌리를 찾아온 제주도 성지순례였다. 마산교구 완월동 성당과 서귀포 하논성당은 공교롭게도 1900년도에 같은 해에 모두 초가 성당으로 설립되어 올 해 120.. 2020. 1. 16.
타케신부 감귤 시원지 기념비 건립 최근에 나는 아주 기쁜 소식(Good News)을 들었다.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타케신부 감귤나무 시원지 보존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한다는 초대였다. 지난 해 면형의 집에 있던 100년도 넘은 타케신부 감귤나무가 고사되었다. 그래서 감귤박물관과 서홍동사무소를 찾아 보존처리에 대한 상.. 2019. 11. 7.
틀낭학교 현장학습(3월 하논탐방) 2019년도 제주교구 생태환경위 틀낭학교는 강의실을 벗어났다. 하논과 4.3유적지, 성산 공항부지와 풍력단지 그리고 평화대행진 참여 등 제주도의 문제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탐방 학습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150명 이상 많은 인원이 틀낭학교 수강을 신청하였기 3월 학습은 하논과 수.. 2019. 5. 7.
왕벚나무 자생지에 대한 의문 꽃 중의 왕이라 불리우는 왕벚나무의 자생지는 제주도이며, 이 자생지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서귀포 홍로성당 타케신부였다. 제주 왕벚나무 자생지 발견에 대한 정설(定說)을 보면, "프랑스 출신 에밀 타케 신부는 1908년 4월 14일 한라산 북쪽 관음사 부근의 숲속에서 왕벚꽃을 발견하여 채집하여 유럽으로 보냈는데, 그 후 1912년 독일 베를린 대학의 쾨네(Koehne) 박사는 그 표본을 연구하여 제주도가 왕벚나무의 자생지임을 세계 식물학계에 처음 알렸다." 제주도에 있는 왕벚나무 자생지 중에서 신례리(제156호)와 봉개동(159호)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고, 관음사(제주도기념물 51호)와 오등동(제주도향토유산 제3호)도 자생지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 발간한 "왕벚나무와 조선의 식물학자 타케신부(.. 2019.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