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2 중공군 포로들이 지은 성당 우리나라 역사를 통하여 중국 지하교회 사제단 서귀포성당 방문 제주는 척박하고 사람이 살기 힘든 유배의 땅이었다. 그래서 몽고군들이 지배하에서는 말이나 키우던 곳이 제주섬이었다. 이러한 제주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6.25전쟁이었다. 역설적으로 한국전쟁이 제주의 가치를 인식하여 개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6.25전쟁은 천주교를 비롯한 제주의 종교들도 교세 확장으로 이어졌다. 1899년 제주에 처음 들어온 천주교회는 50년 동안 지역민들과 함께하면서도 좀처럼 교세를 확장하지 못하였으며, 성당도 겨우 2개(제주본당, 서귀포성당) 뿐이었다. 그런데, 6.25전쟁 중 단기간에 3개의 성당(모슬포, 한림, 고산)이 설립되었으며 그 중에서 모슬포 성당은 육군제1훈련소 군종신부(설리반)가 중공군 포로들을 동원하여 .. 2017. 11. 15. 학도병의 편지 학도병(學徒兵, student soldier) 또는 학도 의용군(學徒義勇軍)은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에 참가한 병사이다. 여기에서의 학생은 고등학생과 그 이하의 소년들을 나타낸다. 좁은 의미로는 6.25에 강제로 징집된 학생들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6.25전쟁 후에 태어난 세대이기 때문에 .. 2013.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