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10년전
1900. 6. 12일 서귀포시 호근동 194번지 하논지역에 김원영(아우그스티노) 신부님에 의하여 한논본당이 설립,
하논은 제주도 산남지역 천주교 신앙의 못자리가 되었다.
설립당시 신자는 20명이었으나, 1년 뒤 신자는 세례받은 137명이고 예비신자는 620명으로 급성장하였다.
그러나, 1901년에 발생한 신축교안으로 많은 신자들이 죽거나 흩어졌으며,
제3대 타케신부님이 1902. 6. 17일 서귀포시 서홍동 지역 홍로본당(현 면형의집)으로 본당을 이전하여
한논본당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잊혀져왔었다.
최근, 서귀포성당 11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110년전 한논본당 부지를 찾아내고 초가성당을 복원하기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몇백년된 소나무와 은행나무가 있는 한논본당 터
제3대 타케신부님이 사제관 앞에 서있다.
제주도 최초의 살르트 수녀회 소속 수녀님들이 타케신부님을 방문하고 있다.
한논본당 사적지를 순례하는 성지순례 올래코스가 개발되었다.
서귀포성당에서 시작하여 칠십리시공원- 삼매봉공원- 한논본당터- 하논생태공원-걸매공원 등
약 7km를 순례하는 성지순례 올래길 코스가 개발되어 관광객들과 신자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출처 : 제주경찰 가톨릭신우회
글쓴이 : 신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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