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시던 그 돌 계단을 헬레나 성녀가 옮겨 놓았고,
이제는 떡갈나무로 계단을 감싸고 있었는데 얼마나 많은 순례자들이 다녀 갔는지 나무 계단은 대리석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이 성스런 계단은 발로 밟을 수가 없기에 누구나 무릎을 꿇고 올라가야만 한다.
나 역시 내가 미워하였던 사람들을 진심으로 용서 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하면서 무릎으로 힘들게 계단을 올라가는데 중반쯤 이상부터는 무척이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다
성계단 옆에는 얼마든지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양쪽으로 마련되어 있었음에도 순례자들은 모두가 줄을 서서 기다리며 당연히 고통의 길을 택하고 있었다.
성계단 마지막에 예수님의 흘린피가 있는 묻어있는데 모두 친구를 하고 있다.
출처 : 제주경찰 가톨릭신우회
글쓴이 : 野高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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