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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념사업

[스크랩] 온주밀감을 제주에 최초로 도입하신 타케 신부님을 기억합니다.

by 나그네 길 2012. 11. 1.

성직자이자 제주식물에 관심을 보였던 프랑스 출신의 타케 신부님(Emile Joseph Taquet·1873~1952, 프랑스)은 지금으로 부터 100여년전 1902년 4월 제3대 서귀포성당(당시 한논본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였습니다.

 

 

 

 

타케신부님은 제주에서 1915년까지 13년간 포교활동을 하는 동안 집중적으로 제주도의 식물을 채집하여 해외에 소개한 식물학자이기도합니다. 타케신부님이 채집한 식물 표본은 유럽 각국의 대학이나 박물관에 기증되면서 유럽의 식물학자들에 의해 제주도의 식물이 세계에 널리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제주의 감귤산업은 타케 신부님으로부터 출발합니다

타케 신부님은 1911년 프랑스 출신 성직자로 일본 아오모리에 주재하던 '포리'(Faurie R. P, 1847∼1915)

신부로부터 10여그루의 온주밀감 묘목을 기증 받아 홍로본당(면형의 집)에 심었으며,

지금도 면형의 집 옛 자리에는 최초의 온주밀감 1그루가 남아 있어 기념수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2010년은 서귀포성당 설립 110주년이고, 2011년은 제주감귤 도입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출처 : 제주경찰 가톨릭신우회
글쓴이 : 野高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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