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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념사업

하논성당 복원

by 나그네 길 2012. 11. 14.

 산남지역 최초의 하논성당은

 김원영 아우구스티노 신부에 의하여 1900. 6. 12일 서귀포시 호근동 194번지(하논)에 한논본당으로 설립되었다.

 그 후 서홍동 홍로본당(현 면형의 집)으로 이전하였다가

 현재의 서귀포성당으로 이전 정착하였으며 산남지역의 모태본당이자 신앙의 못자리였다.

 

 그러나 신축교안과 4.3사건을 거치면서 하논성당은 물론 하논마을 자체가 완전히 사라져 버리게 되었다.

 그 후, 100여년이 지난 2010년 서귀포성당 설립1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어 뿌리찾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제주도청에서 보조사업비를 지원받아 제주역사문화진흥원에 용역조사를 의뢰하게 되었고,

 '하논성당 복원 및 성지순례 올레길 조성을 위한 세부계획'을 작성 제출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1)하논성당의 역사  2) 하논성당 복원 3) 성지순례 올레길 조성 및 스토리 텔링 4) 성지순례 관광객 유치 등의 계획이 수록되어 있다.

 

 그 중에서 하논성당복원 최초 계획 및 건축적 접근 : 붙임 파일  참조

 

한논본당 복원 계획(최초).hwp

 

 

하논은 큰 논을 뜻하는 우리말 '한 논'에서 유래한다

하논은 산굼부리 분화구와 함께 제주도 지역의 대표적인 마르형(型) 분화구이다.

마르는 화구(火口)의 둘레가 둥근 꼴의 작은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는 화산을 일컫는다.

바닥 면적은 21만 6000평, 너비는 1,000~1,1500m이고, 높이 10~15m의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다.

5만~7만 6000년 이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마르형 화산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바닥에는 5만여 년 동안 형성된 깊이 7m의 습지 퇴적층이 있어 시대에 따라 식생과 기후가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분화구이자 이중화산이다.

바닥에서는 하루 1,000~5,000ℓ의 용천수가 나와 500여 년 전부터 벼농사가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하논성당 복원도면입니다.

 

최초 복원계획 및 순례길 도면 - 최종 순례길과는 약간 다릅니다.

 

 

 

 

최초,

한논본당 복원 계획(최초).hwp
0.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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