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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pol)스토리

파출소에도 고사를 지낸다.

by 나그네 길 2012. 10. 29.

우리 파출소에는 오래된 풍습이 있다고합니다.

바로 한 해의 마지막날에 파출소에서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고사를 지내는 풍습입니다.

파출소 뿐만 아니라, 읍사무소, 농협, 수협, 축협, 제주은행 등 모든 기관단체에서

12월 31일 밤 돼지머리와 함께 제사상을 차리고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다고합니다.

 

 

농촌지역에 있는 우리 파출소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풍습인데, 무시해 버릴 수가 없어 준비를 했는데,

공식 명칭은 고사가 아니라 " 지역주민 안녕과 파출소 발전을 기원하는 송년의 밤"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파출소에 현수막을 만들어 걸어 놓아 분위기를 밝게 해 보았는데 좋았다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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