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외국의 자치경찰 인사제도 운영에 대한 연구 목적으로 유럽을 순방할 기회가 있었다.
경찰청 뿐만아니라, 국정원, 행안부, 해경청, 중앙인사위 소속 인사관 13명이 참여하여 총10박 11일간 유럽 4개국(프랑스~스위스~이태리~스페인)의 경찰청을 방문하면서 스쳐지나갔다.
이 때 연수를 함께 하였던 13명이 모여 '제네바 클럽' 이라는 명칭으로 모임을 가지기로 하였다.
모임 명칭이 '제네바 클럽'인 사연은,
프랑스 리옹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차를 갈아 타고 로마까지 가야 하는데 기차 연결 시간이 시간이 안 맞아 밤 10시쯤에 제네바 역에서 열차를 놓쳐버렸다.
그 때의 당황함과 국제 미아가 되어버린 상황을 생각해 보면 ....다행히 우리 일행은 모두가 공무여권을 소지하고 있었기에 스위스 당국과 연락이 되었으며, 그 다음 역에서 국제열차를 대기 시키고 갈아탈 수가 있었다.
그래서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이루어진 이 해프닝으로 모임 이름을 정하게 되었는데 이제와 생각해 보아도 우습기만 하다.
로마에서 제네바 클럽 회원 일동이..
2010년 9월, 지리산 산행 중 장터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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