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매년 새해 첫날에는 각 읍,면별로 신년 인사회를 가진다.
올해도 남원읍은 1.1일 11:00에 금호리조트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는데
읍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읍단위 기관단체장 및 마을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예년과 같이 먼저 도착순으로 일렬로 길게 늘어서면서 차례로 악수를 하는데
시간이 되면 자랑스런 주민에 대한 표창과 경품을 추첨하면서 떡국을 먹는다.
내가 25년전 경찰서에서 정보형사로 근무 당시에도 서귀포시 신년인사회가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변함없이 똑 같은 형식으로 꾸준히 이어져 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어제 저녁에 만난 사람들끼리 새삼 악수를 하면서 "새해 인사"를 하는 것도 한번 쯤 생각해볼 일이다.
이래 저래 지역 마을의 유지되시는 분들은
12월 31일밤에는 고사지내면서 밤을 새우고
1월1일 새벽에는 다시 해맞이 행사를 하고
그리고 오전에는 신년인사회에서 만나면서 그런대로 바쁘게 사는 것 같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레 5코스, 큰엉 숲길에 우리나라 지도가... (0) | 2013.01.18 |
---|---|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공보 (0) | 2013.01.04 |
한 해의 기도(詩 이해인) (0) | 2013.01.01 |
레미제라블, 우리시대 미리엘 주교는? (0) | 2012.12.27 |
낙조(落照) (0) | 2012.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