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수 박사2 한라산 최고령 왕벚나무를 찾아서 2016년 산림청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한라산에 자생하고 있는 최고령 왕벚나무를 발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제주시 봉개동 개오름 남동쪽에서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의 목편을 추출 분석한바 수령이 무려 270년으로 추정되었으며, 높이 15.5m, 밑동 둘레 4.49m 지금까지 알려진 왕벚나무 중 최대 크기"라는 내용이었다. 그동안 자생지를 찾지 못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최고령 왕벚나무를 우연한 기회에 만날 수 있었다. 서귀포에서 매년 개최되어 왔던 봄맞이 축제의 프로그램으로 왕벚나무 주권 찾기 포럼과 함께 왕벚나무 자생지 생태 문화 탐방이 있어 함께하였다. 사실 왕벚나무 자생지는 매년마다 탐방하고 있었기에 새삼스럽지도 않았다. 올해도 지난 4월에 틀낭학교 과외 행사로 왕벚나무 자생지 4개소를 전부 돌.. 2022. 5. 27. 에밀타케신부 업적과 가치전승 심포지엄 100여년전, 이 땅 제주에서 생태 영성의 삶을 살았던 프랑스 사제가 있었다. 천주교 사제인 에밀 타케 신부는 1902년 ~ 1915년까지 13년 동안 서귀포 홍로성당에서 선교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사랑한 식물학자이기도 했다. 그는 천주교 사제로써 당시 신축교안(이제수의 난).. 2019.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