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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합창단3

마스크 쓴 '서귀포아트콰이어합창단' 어떤 사안에 있어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지만, 그 중에서 예술 분야는 전시나 공연보다는 연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대표적인 분야인것 같다. 마치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가 울었다'는 시어가 우리에게 심금을 울려주었듯, 합창은 단 몇 분간 무대 공연을 위하여 몇 달 동안 쉬지 않고 화음을 맞추어야만 한다. 그렇게 힘들게 오른 무대에서의 공연은 순식간에 허무하리만치 지나버리고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 소리도 짧은 감격에 그쳐야 한다. 그러나 공연이 끝난후에도 하모니로 하나가 되었던 뿌듯한 마음은 이리도 오래 머물 수 있음은 무엇때문일까?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운영하는 '서귀포아트콰이어합창단'은 몇 년 전 '다문화 합창단'에서 시작하여 지난 해 본격적인 혼성 합창단으로 .. 2021. 12. 7.
서귀포 은갈치축제장에서 제주에는 비슷한 축제들이 많이 있으며 내용도 고만고만하다. 최근 서귀포에는 방어축제, 자리돔축제에 이어서 은갈치축제까지 등장해 바다의 어류가 한층 다양해졌다. 지역에서 이러한 축제가 열리면 찾아가 즐겨야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축제에 가도 특별한게 없고 복잡하다며 흥.. 2019. 5. 8.
유아세례,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 우리 시대의 노령화 문제는 사회뿐만이 아니라 교회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자들이 노령화로 교회의 선교활동이 점차 활력을 잃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본당 설립 115주년을 맞는 우리 서귀포성당도 노령화된지 오래이다. 현재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신자들이 5~60대 .. 2015.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