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래팥 카페1 성김대건길과 신창바다길 제주의 바다는 거칠다. 특히 제주 서부지역은 파도가 거세어 굵은 모래까지 날릴 정도, 그런 바닷 바람을 이용해 바다 한 가운데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난 주말은 바람이 거이 없는 맑은 날씨, 마침 신창성당에서 "금경축 미사"에 참석하고 난 후 가족들과 함께 용수성지 - 자구내포구까지 성김대건 순례길을 걸어 볼 수 있었다. '금경축'은 사제서품을 받은지 50년째 되는 해를 말한다. 고승욱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은 1967.3.5일 독일에서 서품을 받아 제주교구 사제 중에서는 처음으로 금경축을 맞았으며, 교구 사제단과 많은 신자들로 부터 축하를 받았다. 신창리 해안도로 바다에는 풍력발전을 설치하면서 만들어진 바닷길이 있다. 평소처럼 바람이 거센 날은 파도가 넘쳐 걸을 수 없는 바닷길이다. .. 2017.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