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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방학3

제주 벌초 풍습의 변화 제주에는 아직도 여러 분야에 괸당(친족) 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제주의 독특한 풍습 중에는 식개(제사), 명질(명절), 잔치(결혼 피로연), 영장(장례) 등 여러 분야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도 모듬 벌초는 제주만이 가질 수 있는 특이한 괸당문화라고 말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제주에서 벌초하는 날은 음력 8월 초하루로 정해 있었다. 팔월 초하루가 되면 비가 오나 바람이 불거나 친족들이 모두 모였다. 심지어는 서울에서 내려오기도 하고 직장인들은 휴가를 받았으며 어쩔 수 없이 벌초에 참여 못 할 경우는 금품을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제주도의 학교들은 음력 8월 초하루에 벌초방학을 하여 학생들이 벌초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공무원과 지역농협에서도 벌초 휴가를 주기도 하는 등 모듬 벌초는 제주지역의 특.. 2021. 9. 5.
제주의 벌초 제주에는 다른 지역에는 없는 독특한 풍습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모든 친족들이 모이는 모듬벌초가 있다. 음력 8월 초하루에 이루어 지는 이러한 모듬벌초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는 중요한 풍습이 되고 있다. 십여년 전만해도 음력 8월 초하루에는 모든 제주사람들이 벌초를 했다. 그.. 2018. 9. 16.
제주의 모듬벌초 제주에는 다른 지방에 없는 특이한 풍습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모듬벌초'와 '신구간'은 제주에만 있는 대표적인 풍습이라 할 수 있다. 제주의 '신구간'은 겨울철에 있다. 신구간은 24절기 대한(大寒)후 5일부터 입춘(入春)전 3일까지 약 일주일간을 말하는데, 이 기간은 제주의 토속신들이 .. 2015.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