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지 선생1 변시지 화백과 서귀포경찰서의 인연 제주 서귀포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故) 변시지(邊時志) 화백의 대작이 서귀포경찰서에 전시되고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경찰서 2층에 있는 그 작품은 150호 대작으로 제주의 바람과 파도와 초가를 배경으로 하는 풍경화인데, 변시지 화백의 화풍이 잘 들어나고 있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고 변시지 화백(1926~2013)은 제주 서귀포에서 태어나 어릴때(1931년) 일본으로 건너가서 미술공부를 하였으며 23세때 일본 광풍회전에 최고상을 수상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그는 귀국하여 서라벌예대에서 교수를 역임하다가 1975년 44년만에 제주로 귀향하였고, 제주대학교 교수로 작품활동을 계속하면서 노년에 서귀포에 거주하였다. 개인적으로 변시지 화백과는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인연이 있다. 서귀포 동홍동에 있.. 2014.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