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3 다문화합창단 "나는 악보를 볼 줄 모릅니다. 가사와 음정을 외워서 불렀습니다." 합창공연이 끝난 후 뒤풀이장에서 어느 다문화 가족이 하는 말을 들으며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 5월, 서귀포시에서 6개국 45명으로 구성된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을 만들었다. 그리고 6개월의 힘든 연습을 보내.. 2015. 11. 3. 지휘자 금난새부터 기타리스트 김광석까지 성탄연휴 중에 두 번의 연주회를 다녀보았다. 한 번은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의 화려한 무대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금난새와 함께하는 서귀포평화음악회'였고 다른 한 번은 서귀포문화예술인들의 공간인 서귀포문화밧떼리충전소에서 마련한 '기타리스트 김광석' 연주회였다. 나.. 2014. 12. 29. 신부와 식복사 이야기(연극 '밥') 어제 주일 오후, 오랜만에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연극 한편을 관람했다. 천주교 신부와 식복사 사이에 밥에 얽혀 일어나는 순수한 사랑이야기 김나영 작, 제주극단 세이레의 연극 '밥'이었다. 연극 제목으로는 약간 특이한 '밥'은 천주교 신자들이 아니면 잘 이해할 수 없는 사제와 식복.. 2014.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