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물과 우상숭배1 이단 묵주(변형된 성물) 20대 대선을 며칠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서 때 아닌 무속 논쟁을 벌이고 있다. 서로 상대 후보를 무속에 빠진 사이비로 매도하면서 정통 종교인들에게 한 표라도 구걸하려고 한다. 하지만 민주국가의 유권자인 국민들은 정치권이 생각하는 것처럼 바보가 아니다. 이미 국가의 지도자감이 누구인지 그리고 누가 비도덕적인 인물인지 스스로 잘 판단하고 있을 것이다. 지난 주일 한극천주교 주교회의에서는 교구 주보를 통하여 이단 '묵주'를 비롯하여 '기적의 메달'과 '스카폴라' 등 변형되고 왜곡된 성물 구입에 신자들의 주의를 요청하였다. 일부 이단자들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가톨릭 성화상이나 거룩한 표지를 왜곡하여 유포하고 있으므로 경각심을 갖고 모조품을 구입하여 잘못 사용하는 예가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사이비.. 2022.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