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문1 전대사(全大赦)를 받는 하논순례길. 전대사(全大赦)란, 죄에 대한 유한(有限)한 벌인 잠벌을 모두 면제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전대사는 아무때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50년 마다 찾아오는 희년이나 교황이 선포한 특별희년에 주어지게 되는데, 서귀포에 있는 하논성당순례길을 걸으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를 '자비의 특별희년'으로 선포하시면서, 특정한 순례지와 자비의 문, 고해성사와 보속으로 '전대사'를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이에따라 서귀포성당이 순례지성당으로 지정되었고 제주의 돌과 정낭과 한지예술을 이용하여 자비의 문을 만들었다. 그래서 자비의 해 기간 중에는 하논성당길을 순례한 후, 자비의 문, 고해성사와 미사참례로 전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 28(일) 14:00 서귀포성당에서 제주도내 .. 2016.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