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쟁 학술대회1 신축교안 "화해와 기념을 위한 미래선언" 1901년 발생하였던 신축교안(이재수의 난)은 제주도민들 사이에 커다란 트라우마로 나타났다. 비록 천주교인과 민군들 사이에 대립으로 일어난 사건이었지만 많은 교민희생자들은 바로 제주도민이었으며 피해자의 자손과 친지들이 살아있는 가운데 서로를 향한 갈등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 후 100여년 동안 신축교안의 원인과 해석 그리고 삼의사 칭호에 대한 교회와 희생자의 자손들이 반발 등으로 사회적 갈등을 빚어 왔었다. 신축교안 이후 다시 100년이 지나가면서 제주지역에서는 신축교안의 오래된 사회적 갈등을 화합으로 해결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에 신축교안 100주년을 맞은 2001년 12월 1일 중소기업센터 회의실에서 '천주교제주교구'와 '1901년 제주항쟁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주.. 2020.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