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식물종1 멸종위기 '삼백초' 자생지 서귀포 하논분화구에는 멸종 위기 식물 삼백초 자생지가 있다. '삼백초'는 특이하게도 잎과 꽃 그리고 뿌리까지 세 부분이 흰색이라서 식물에 붙인 이름이다. 현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었고, 크기가 1m 정도 자라는 잎이 넓은 식물로 한방에서는 각종 약재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삼백초는 제주도의 낮은 습지에서 한정적으로 서식하는 식물이므로 야생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은 아니다. 그래서 십여 년 전에는 여미지식물원에서 고산리 수월봉 해안가 속칭 ‘엉알’ 주변 습지 일대에 삼백초 자생지 복원사업을 실시하기 도 했었다. 이러한 삼백초는 현재 많은 개량종들이 번식하여 재배되면서 정원에 심기도 하는데, 서귀포 정방폭포 위에 서복공원에 가면 조경용으로 만날 수 있다. 삼백초는 일반 시중.. 2022.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