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신부 기념사업2 강우일 주교, 타케신부 묘역 참배에 따른 소회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님은 2019.10.11 대구교구청 꾸르실료회관에서 개최한 가톨릭환경상 시상식을 주재하시고 대구대교구청 내에 있는 성직자 묘역을 방문하여 서귀포성당 제3대 주임신부이며 식물학자였던 에밀 타케 신부 묘소를 참배하였다. 주교님은 천주교 전례 초기 제주도에서 선교하셨던 주교와 사제들의 묘역을 차분히 돌아보시면서 먼저 선종하신 성직자들을 위하여 묵상과 기도를 드렸다. 오늘 교구장 주교님을 성직자 묘역으로 안내하고 타케신부 묘소에 참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타케신부 기념사업을 추진했던 과정에서 느꼈던 여러가지 소회가 저절로 떠 올랐다. 2016년 4월 서귀포성당에서는 정치, 사회, 문화, 학계의 저명하신 자문위원 여덟 분을 모시고 타케신부 기념사업에 대한 첫 삽을 떳다. 그리고 본당 17.. 2019. 10. 18. 제주 첫 온주밀감나무의 일생 제주의 첫 온주밀감은 1911년 홍로성당의 프랑스 출신 타케 에밀레오 신부에 의해 일본에서 14그루를 도입한 것이 시초이다. 당시 일본에서 들여온 온주밀감 나무 중 한 그루가 서홍동 '면형의 집' 정원에 지금까지 살아 남아 감귤열매를 맺고 있었다. 그러나 수령이 110년도 넘은 타케신부.. 2018.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