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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사람들

성당 신축 봉헌식 해설문

by 나그네 길 2013. 1. 5.

가톨릭신자들이라 하여도

성당신축 봉헌식은 일생에 한 번 있을지 모르는데

2000년 3월 서귀포성당 신축 봉헌식에서 해설을 담당하였다.

그 때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전 봉헌식을 준비하였던 시나리오이다.

 

(서귀포성당 전경)

 

은총의 해 대희년과 서귀포성당 선교 100주년 기념

천주교 서귀포 성당 성전 봉헌식

봉헌식 전례해설서

 

주례 : 김창렬 (바오로) 주교

        ■ 일시 : 200034() 오후 2

장소 : 천주교 서귀포 성당

 

 

    

 봉헌식 순서

 

1: 축성예식 및 봉헌미사

개회식

말씀의 전례

축성기도와 도유예식

성찬의 전례

 

2: 봉헌 축하식

꽃다발 증정

외귀빈 소개

성전신축 경과보고

공로 및 감사패 수여

본당 신부님 인사

축사 및 축가

강복 및 파견

 

3: 축하연

다과회

축하공연

 

 

1: 축성예식 및 봉헌미사

 

1. 개회식

(성당의 문을 잠근다. 성당마당에 간단한 연단과 마이크를 장치한다. 성가대와 전 참석자들은 연단을 중심으로 선다.

적당한 신호에 따라 시작한다.)

찬미예수!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귀포 성당 오충윤 야고보 입니다. 지금부터 천주교 서귀포성당 성전 봉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제주교구의 목자이신 주교님과 교구사제단, 그리고 많은 내외귀빈들을 모시고 우리들의 기도와 노력, 그리고 은인들의 정성이 어우러져 완공된 아름다운 이 성전을 주님께 정성된 마음으로 봉헌하기 위하여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성전은 하느님께 봉헌되는 천상 예루살렘의 상징이며, 하느님께서 당신 자녀인 우리들 가운데 함께 하고 계신다는 표시로 이 고장 서귀포에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성전을 중심으로 공동체의 일치된 모습을 간직하고 믿음과 사랑의 생활을 통하여 주님의 복음이 더욱 풍요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사제단 환영 성가(426, 304)

오늘 봉헌식을 주례하실 주교님과 교구 사제단을 환영하면서 사제단 환영 성가 426을 다함께 노래하겠습니다.

(주교님 등단시 성가 304번을 부르도록 한다)

 

인 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 멘

 

하느님의 거룩한 교회 안에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친애하는 교형 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새 성전을 주님께 제사를 올리는 집으로

봉헌하기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같은 세례로 다시 태어나고

같은 식탁에서 신령한 양식을 받아 모시는 우리 공동체가

영적 성전으로 성장하여,

한 제단에 모여 온 우리 마음이

천상 사랑으로 불타오르게 하기 위하여

믿는 마음으로 이 거룩한 예식에 참여합시다.

 

테이프 절단식(오색테이프, 테이프봉, 장갑, 가위 충분히 준비함)

이제, 경축테이프를 절단하는 순서가 되겠습니다. 사회자가 호명하시는 분은 성당 입구에 마련된 테이프 절단 장소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구의 목자이신 주교님, 총대리 신부님, 본당 신부님, 남부지구 지구장 황프란치스코 신부님,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총원장 수녀님, 본당 유알렉스원장 수녀님, 강성건(아타나시오) 형제님, 강정순(크리스티나) 자매님, 좌옥화(마리아) 자매님, 이상 9명입니다. (먼저 기념사진 촬영을 한다)

 

사회자가 하나, , 셋하면은 테이프를 동시에 절단해 주시고 교우 여러분들은 큰 박수로 기쁨을 함께 나누도록 합시다.

준비 - 하나, ,

( 행사 보조자, 가위와 장갑을 나누어주고 회수하도록 한다)

 

성전헌납 및 성당문 개방

다음은 성전헌납과 성당문을 여는 예식이 거행되겠습니다. 서귀포성당 평신도 대표인 박성남 요한 보스꼬 형제가 주교님께 성전을 헌납하도록 하겠습니다. 성전 헌납의 상징으로 성전 열쇠를 주교님께 드리겠습니다(성전 열쇠를 하얀포를 깐 쟁반에 넣고 와서 열쇠를 주교님께 드린다)

 

이제 주교님께서는 이 열쇠를 서귀포 성당 사목을 담당하고 있는 이영조 본당 주임신부님께 전달하여 성전문을 열 것을 명하게 됩니다.

 

성당의 문을 여시오.

(주임사제는 성당의 문을 연다)

 

입 당

이제 본당 주임신부님께서 개방한 성전문을 통하여 주교님과 사제단이 먼저 입당하겠습니다

(이때, 주교님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찬미의 노래를 부르며 주님의 집으로 들어갑시다.

 

입당성가 (전 신자가 입당할 때까지 계속 성가를 부른다)

(성가 : 401, 69, 426)

입당성가 401번을 부르면서 성가대, 내외귀빈, 본당 신자 순으로 입당 하겠습니다. 본당 신자들은 성당 좌석이 모자라므로 지하 강당으로 입당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외귀빈을 지정된 좌석으로 안내, 감사패 수상자 앞좌석으로 안내)

 

성수 예절

(신자들은 입당하면서 앞자리부터 앉는다. 입당성가를 계속 부르면서 자리정리가 어느 정도 끝나면

성수예절을 시작한다)

이제 주교님께서는 새 성당의 벽과 제단에 뿌리기 위하여 성수를 축성 하시고, 세례를 기념하며 속죄하는 뜻으로 교우들에게 성수를 뿌리시겠 습니다. 모두 일어서겠습니다. (주교님이 성수축성 기도를 바친다)

 

친애하는 교형 자매 여러분,

장엄한 예식으로 이 집을 봉헌하면서

우리는 우리 주 하느님께 이 물을 축성해 주시도록

열심히 기도합시다

 

이미 받은 세례를 기념하며, 속죄하는 뜻으로

이 성수를 교우들에게 뿌리고

새 성당의 벽과 제단에 뿌리게 됩니다.

 

주님께서 친히 당신 은총으로 우리를 도와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마음에 내재하시는 성령께 순종하며

충실히 당신 교회 안에 머물러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모든 이가 잠깐 묵묵히 기도를 바친다. 그리고 나서 주교는 계속한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자녀같이 길러 주실 뿐만 아니라, 또한 당신 사랑의 이슬로 죄를 씻어

머리이신 그리스도께로 끊임없이 이끄시기 위하여

자비로운 섭리로 세례성사를 세우시고,

사람들로 하여금 죄인으로 거룩한 물에 잠김으로써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가 죄를 씻고 다시 부활하여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고

영원한 상급의 공동상속자가 되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비오니,

주님의 축복으로 이 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와 이 성당 벽에 뿌려지는 이 성수가

구원을 주는 세례의 상징이 되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세례를 받아

성령의 궁전이 된 우리로 하여금

이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할 모든 형제들과 더불어

천상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수를 뿌리는 동안 성가 67번을 성가대에서 노래하겠습니다.

(주교님께서 사제를 대동하시고 성수를 교우들과 성당벽, 제단에뿌린다. 이때 총대리 신부님은 사제단, 교리실, 지하강당, 본당 신부님은 성당외부 성모상에 성수를 뿌린다. 총대리 신부님은 안내자가 안내하도록 한다)

 

성수 예절 성가 (성수를 뿌리는 동안 성가를 계속한다)

(성가 : 67, 424, 67)

(주교님이 성당과 교우들에게 성수를 뿌린 후 좌석에 잠깐 앉는다.

본당 신부가 성당 외부에 성수를 뿌리고 입당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모두 일어서도록 한다.

주교님은 다음 기도를 한다.)

 

성수 뿌린 후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이 기도의 집을 찾아 주시고

성령의 은총은 당신이 거처하실 성전으로 택하신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씻어 주소서.

아멘.

 

대영광송 (성수 뿌린 후 기도를 마치면 바로 성가대에서 대영광송을 노래한다.

   이때, 성당의 종을 계속 울린다.   종치기 1명을 미리 선정한다)

(Gloria : Rev. J. E. Jurner. O. S. B)

 

본 기도

기도합시다. (모두 잠간동안 묵묵히 기도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당신의 은총을 이 집에 내리시고,

당신을 찾아드는 모든 사람을 도와주시어

여기 모이는 모든 교우들의 마음을

당신의 말씀과 성사의 힘으로 견고케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 말씀의 전례

지금부터 말씀의 전례가 시작되겠습니다.

잠깐 그대로 서 계시기 바랍니다. 먼저 주교님께서는 독서자로부터 성경을 받으셔서 우리 모두에게 보이며 하느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구원을 선포하시겠습니다.

 

(남녀 독서자 2명이 미사 독서책을 들고 주교님께 가서 무릎을 꿇고 독서책을 드린다. 주교님은 관을 쓰고 일어서서 독서책을 받아 교우들에게 보이며 아래와 같이 말한다)

 

이 성당에서 항상 하느님의 말씀이 메아리칠 것이니

그 말씀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신비를 밝혀주고,

교회를 통한 우리의 구원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독서자 : 아멘

(독서자는 주교님으로 부터 성경을 받아 교우들이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이 들고

독서대로 가서 1독서자는 독서를, 2독서자는 내려간다)

 

모두 자리에 앉겠습니다. 오늘의 제1 독서는 느헤미야 예언서에 의한 말씀이 봉독되겠습니다. (1독서자)

 

1 독서 : 에즈라가 하느님의 법전을 읽었다(느헤 8 : 2-4. 5-6. 8-10)

화답송은 성가대에서 노래하겠습니다. (성가 477)

 

화 답 송 시편118, 129. 130. 133.135. 144

주님, 당신의 말씀은 제 발에 등불이오이다.

1. 당신의 정법은 묘하기도 하기에

제 영혼이 이를 따르나이다.

 

2. 말씀을 밝히시면 빛을 내시어

우둔한 사람도 깨달음을 얻나이다.

 

3. 당신의 말씀으로 제 발걸음 이끄시어

어느 악도 제 안에서 못 이기게 하소서.

 

4. 활짝 갠 얼굴빛을 종에게 보이시고

당신의 규정을 제게 가르치소서.

2 독서는 베드로 전서에 의한 말씀이 봉독되겠습니다.

(2독서자 : 강정숙(테오필라)

 

2 독서: 신령한 집을 짓는데 쓰일 산돌이 되어라.(베드 전 2,4-9)

모두 일어서서 알렐루야를 노래하겠습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너는 베드로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죽음의 힘도 그것을 누르지 못하리라. 알렐루야

 

복 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복음은 사제나 부제가 읽는다) (마태 16, 13-19)

 

강 론

모두 자리에 앉아 주교님의 강론말씀을 듣겠습니다.

(주교님은 오늘의 성경내용과 성전 축성에 대한 강론 말씀을 하신 후

잠간동안 묵상을 한다. 주교님이 일어서면)

모두 일어서겠습니다.

 

신앙고백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

(주교님께서 시작하면 따라서 하도록 한다.

신앙고백 후 성인들 의 호칭기도가 있으므로 보편지향기도는 생략한다)

 

3. 축성기도와 도유예식

지금부터 축성기도와 도유예식이 거행되겠습니다.

먼저 주교님께서 모든 성인 호칭기도 권고가 있겠습니다.

 

모든 성인 호칭기도 권고

친애하는 교형 자매 여러분,

신자들의 마음을 영신적 성전으로 삼으시는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드리며

성인들도 우리와 소리를 맞추어

전구해 주시도록 간구합시다.

모두 무릎을 꿇겠습니다.

성인 호칭기도는 성가대에서 노래로 하겠습니다

(주일과 부활시기는 서서하고 다른 날은 무릅을 꿇고 노래한다. 호칭기도는 시간이 걸리므로 주교님 무릎 끊을 장소에 미리 방석을 준비한다)

 

모든 성인 호칭기도 (성가대 호칭성가)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모친 성 마리아,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미카엘,

천주의 거룩한 천사들이여,

세자 성 요한,

성 요셉,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성 안드레아,

성 요한,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성 스떼파노,

안띠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성 라우렌시오,

성녀 벨베뚜아와 성녀 펠리치따스,

성녀 아네스,

성 그레고리오,

성 아우구스띠누스,

성 아타나시오,

성 바실리오,

성 마르띠노,

성 베네딕도,

성 프란치스꼬와 성 도미니꼬,

성 프란치스꼬 (사베리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녀 가타리나 (시에나의),

성녀 데레사 (아빌라의),

한국 순교복자들이여,

천주의 모든 성인 성녀들이여,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온갖 악에서,

모든 죄에서,

영원한 죽음에서,

사람이 되신 주님의 신비로,

성령을 보내심으로,

죄인들이 구하오니,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주의 성 교회를 다스리시며 보존하시기를 구하오니.

교황과 각급 성직자들의 우의를 지켜주시기를 구하오니.

모든 민족들에게 평화와 진실한 화목을 주시기를 구하오니.

주님을 거룩히 받드는 우리 자신을 지켜주시고

견고케 하시기를 구하오니,

이 성당을 축성하여 주시기를 구하오니,

살아 계신 천주의 아들 예수여 구하오니,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모든 성인 호칭기도가 끝나면 주교님은 일어서서 교우들을 향하여 두 손을 펴들고

성인호칭 맺음 기도를 바친다)

 

모든 성인 호칭기도 맺음 기도

주님,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모든 성인들의 전구를 들으시어,

우리의 간구를 받아들이시고,

당신 이름으로 축성되는 이 집을

구원과 은총의 집이 되게 하시어,

신자들의 무리가 이곳에 모여

영적으로 참되게 아버지께 예배를 드리며,

스스로 사랑의 성전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모두 일어서겠습니다. 이제 주교님께서는 이 성전이 항상 거룩한 장소가 되어 기쁨과 찬미의 제물이 봉헌되고 빠스카의 신비를 기념하며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체의 음식을 나누는 장소가 되도록 축성기도를 바치게 됩니다.

(주교님은 관을 벗은 다음 두 손을 펴들고 다음 기도를 바친다)

 

축성기도

당신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느님,

축제의 기쁜 노래로 당신을 찬미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옵니다.  

 

우리는 오늘 이 기도의 집을 장엄한 예식으로 영구히 주님께 봉헌하고자 하오니,

여기서 우리는 주님을 공경하고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주님의 성사로 양식을 얻으리이다.

이 건물은 그리스도의 피로 성화된 교회의 신비를

암시해 주고 있사오니,

그리스도 친히 교회를 영광스러운 당신 아내로 삼으시고,

신앙에 완전무결한 처녀로 빛나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무수한 자녀를 낳는 어머니가 되게 하셨나이다.

성 교회는 또한 주님의 간택 받은 포도원 같사와

그 포도가지는 온 세상을 가득히 채우고

무수한 햇순이 돋아나 줄기를 타고 오르며,

늘어지게 달린 열매들은 천국을 향하고 있나이다

 

복 받은 교회는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계시는 장막이요,

살아있는 돌들로 지어지는 성전이오니,

사도들이 기초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나이다

 

지극히 높은 교회는 산마루에 서 있는 도시 같사와,

모든이가 바라볼 수 있고, 모든 이에게 드러나 보이며,

거기서 영원한 어린양의 광채가 찬란히 빛나고

성인들이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있나이다

 

그러므로 주님, 겸손되이 간구하오니,

천상으로부터 이 성당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시어,

항상 거룩한 장소로 지켜주시고,

영원히 그리스도의 제찬을 나누어 받는

식탁이 되게 하소서.

 

여기서 천상 은총의 물결이

사람들의 죄를 씻어주시며,

아버지의 자녀들이 죄에 대하여 죽고

천상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여기서 당신 신자들이 제단 주위에 모여

빠스카의 신비를 기념하며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체의 음식을 나누어 먹게 하소서.

 

여기서 기쁨과 찬미의 제물이 봉헌되고

천사들과 인간들의 노래 소리가 서로 어울리며,

세상 구원을 위한 끝없는 기도가 바쳐지게 하소서

 

여기서 가난한 이들이 자비의 위로를 받고

억눌린 이들이 참된 자유를 얻으며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자녀되는 품위를 갖추게 하시어,

마침내 용약하며 천상 예루살렘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이어서 제단에 기름을 바르는 도유예절이 거행되겠습니다. 크리스마 성유를 제단에 바름으로서 제단은 모든 사람에 앞서 도유를 받으시어 기름부음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상징이 되는 것입니다.

 

제단과 성당벽 도유

(주교님은 제대 앞에 서서 다음 기도를 바친다)

우리의 손으로 성유를 바르는 이 제단과 성당을

주님께서 친히 거룩하게 하시어, 이 제단과 성당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볼 수 있는 표지가 되게 하소서.

이제 주교님께서는 제단 한 가운데와 네모서리, 그리고 성당 양쪽 벽에 크리스마 성유를 바르게 됩니다. 성유를 바르는 동안 성가대에서 성가 425번을 노래하겠습니다.

 

유성가(도유후 손 씻을 때까지 성가대에서 노래를 계속한다.)

(성가 : 425, 147, 142)

(도유후 제단에 묻어 있는 기름은 닦아내는게 좋다.

단을 닦을 수건과 손 씻음 후 수건을 따로 준비한다)

손 씻음

(주교님은 도유 후 손을 씻는다. 복사는 향과 향로를 준비한다)

 

제단과 성당의 분향

이어서 주교님께서 제단과 성당을 분향하기 위한 기도를 바치겠습니다.(도유가 길어질 경우는 앉는 경우도 있다. 분향기도시는 일어선다)

 

주님,

유향연기 같이 저희의 기도가

당신 어전에 오르게 하시고,

이 성당이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차 있듯이

당신의 교회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산케 하소서.

 

제단의 장식

이제 주교님께서 제단과 성당에 분향을 하고난 후 제단을 제대포로 덮고 아름답게 꾸미게 됩니다. 제단에 하얀포를 덮는 것은 제단이 미사 성제의 제단이며 주님의 만찬 식탁임을 표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제단은 주님의 식탁으로 화려하고 아름답게 장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분향과 제대를 꾸미는 동안 성가대에서 성가 510번을 노래하겠습니다.

(분향을 하고 난 후 제단을 꾸미는게 원칙이나 전례가 잠간씩 끊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분향과 제단 장식을 함께 해도 된다)

 

분향성가 (분향과 제대포를 까는 동안 성가를 계속한다)

(성가 : 510, 18, 70)

(주교님은 제단에 분향한 후 자리에 돌아가 않는다. 사제는 성당 가운데를 통과하면서 교우들과 성당벽에

분향하는 동안, 제대를 깨끗이 닦고 제단포를 깔고 꽃꽂이를 꾸미며 촛대도 놓는다.

사제가 교우들에게 분향할 때는 일어 서서 같이 인사한다)

 

성당의 조명

이어서 주교님께서는 본당 신부에게 불이 켜진 작은 초를 주시면서 진리의 촛불을 밝히도록 하시겠습니다.

(복사가 양초를 주교님께 드리고, 사제가 주교님 앞으로 나가면 불이 켜진 초를 주면서 말한다)

 

그리스도의 광명이 교회 안에 찬란하여

만백성이 진리를 충분히 깨닫게 되도록 촛불을 밝히십시오.

 

주교님께서 성찬을 준비하기 위하여 불을 밝히시도록 명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촛불과 성당 안의 모든 불을 켜도록 하겠습니다. 불을 밝히는 동안 성가대에서 성가 421번을 노래하겠습니다.

( 성당의 촛불과 전등을 모두 켠다. 전등켤 진행자를 미리 지정해 둔다)

 

조명성가(조명시에 빛을 나타내는 성가를 부른다)

(성가 : 421)

 

4. 성찬의 전례

이제 축성예식이 끝나고 성찬의 전례가 시작되겠습니다. 성당 봉헌의 기쁨을 안고 우리는 정성껏 준비한 예물을 봉헌하도록 하겠습니다.

봉헌 성가는 먼저 성가대에서 Amazing Grace룰 노래하겠습니다.

( 봉헌자가 주교님께 성합과 주수병을 봉헌할 때까지 서있도록 한다)

 

봉헌성가 : 342, 210, 214, 211, 221

 

봉헌 예절 (봉헌자 : 박성남 요한보스꼬, 강정순 크리스티나)

(교우들은 오늘이 성당 봉헌일로써 특별헌금을 봉헌한다.

자신의 봉헌과 함께 가정의 성화를 지향한다.)

 

예물 기도

주님,

교회가 즐겨 드리는 이 제물을 기꺼이 받아들이시고,

이 거룩한 집에 모여 온 당신의 백성으로 하여금,

이 신비로운 제사로써 영원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당 축성 감사송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마음을 드높이

주님께 올립니다.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주 성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님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우리 의무요 구원이로소이다.

 

주님께서는 온 세상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성전으로 삼으시어

가는 곳마다 당신 이름의 거룩하심이 나타나게 하셨사오나,    

당신께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특별한 장소를 당신께 봉헌하는 것을

또한 거절치 않으셨으니,

인간의 노력으로 건축된 이 기도의 집을당신 어전에 봉헌하나이다.

여기서 참된 당신 성전의 신비를 드러내며

천상 예루살렘의 모습을 미리 발견하오니,

순결한 동정녀 몸에서 태어나신 당신 성자의 육신을 당신 성전으로 삼으시고

그 속에 천주성이 충만하였나이다.

 

또한 사도들을 기초로 삼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의 머릿돌로 삼으시어

한 국가처럼 당신의 거룩한 교회를 세우시고,

간택된 신자들로 하여금 성령의 생명을 받고

사랑으로 결합되어 이 교회를 계속 건설해 나가도록 하셨으니

이 교회 안에서 주님은 영원 무궁히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이 되실 것이며    

영원히 그리스도의 빛이 찬란하리이다

 

그러므로 주님, 모든 천사들과 성인들과 함께

우리도 기꺼이 주님을 찬미하며 노래하리이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Sanctus : 성가대)

 

그러므로 주님 비오니,

꾸준한 노력으로 이 성당을 건축한 이들과

열심한 마음으로 주보 성인 바드리시오를 공경하며

이 성당을 주님께 봉헌하는 이들과,

우리 봉사자들이 드리는 이 제물을

너그러이 받아들이시고,

우리 모든 날에 주님의 평화를 주시어,

영벌을 면하고 뽑힌이들 대열에 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성찬의 전례는 주일미사와 같다. 예식에 참석한 다른 사제들을 위하여

예식서를 여러개 준비하여 사제에게 미리 드리는게 좋다)

(Agnusdei : 성가대 )

 

영성체송

너희는 하느님의 성전이며, 성령이 너희 안에 살아 계시도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한 것, 너희가 바로 그 성전이로다.

영성체 성가는 177번을 다 같이 노래하겠습니다.

 

(여러 사제가 성체를 분배하게 된다. 한복을 입은 여성 안내자 1명이 촛불을 들고 성체를 지하강당으로 안내한다)

 

성체성가 : 177, 188, 506, 175, 163, 170, 176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시간을 가집시다.

 

(조용한 음악 반주가 배경음으로 깔리게 한다. 영성체후 묵상기도문 을 따로 작성하였다가 조용히 낭독하도록 한다)

 

영성체 후 기도

모두 일어서겠습니다.

 

기도합시다.

주님, 비오니,

우리가 받아 모신 성사로써

우리 마음에 당신의 진리를 풍부히 깨우쳐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당신 성전에서

항상 당신을 흠숭하며 살다가

당신 어전에서 모든 성인들과 함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 성전봉헌 축하식

 

(영성체후 기도가 끝난후 모두자리에 앉도록 하고 축하식을 시작한다)

 

이제부터 제2부 축하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축하식 사회는 박칠성(안셀모) 형제가 진행하겠습니다. (마이크를 넘겨준다)

 

먼저 제주교구의 목자이시며 오늘 성전봉헌식을 주례해주시고 성전건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해주신 주교님께 감사의 꽃다발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꽃다발 증정

(여성 교우중에 미리 선정, 꽃다발을 들고 제대중앙 으로 나아가 주교님께 드린다.

전 참석자 박수)

 

외귀빈 소개(생략했다가 3부 축하연에서 소개할 수도 있다)

 

오늘 이 자리를 빚내주시기 위하여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박수로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방명록을 보면서 참석자를 미리 확인한다.

기관단체장, 국회, 도의회 의원, 기타 주요인사를 호명하고 당사자는 일어서서 인사한다)

 

성전신축 경과보고

서귀포성당 성전 신축 추진위원장 허준영 바오로 형제께서 성전신축 경과보고가 있겠습니다.

(간단한 경과보고 작성, 미리 해설자석으로 나와서 기다린다)

 

공로 및 감사패 증정

다음은 주교님께서 성전신축을 위하여 수고해주신 분들께 공로 및 감사패를 증정하는 순서입니다

 

먼저 감사패를 받으실 분입니다. 강정순 크리스티나 자매님, 좌옥화 마리아 자매님, 강창학 회장님께서는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패를 받을 분은 모두 호명하여 전부 나오도록 한다)

(감사패 내용을 미리 복사하여 사회자가 내용을 읽어주고 주교님이 드리도록 한다.

대상자 순서가 바뀌는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해야 한다)

 

다음은 공로패를 받으실 분입니다. 성당신축공사 감독관 박창영(스테파노) 형제님, 오제호 건축설계사무소 오제호(토마스 아퀴나스) 소장님, 미듬종합건설허종열(요셉) 이사님, 한라조경송창제(프란치스코) 전무님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공로패를 받을분 전부 호명하여 나오도록 한다)

(공로패 내용을 미리 복사해두었다 읽어준다)

 

주교님 치사(상황에 따라 하시도록 한다)

 

본당신부님 인사

다음은 서귀포성당 이영조 바드리시오 주임신부님이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신부님 인사 뒤에 본당 평협회장이 인사말을 할 수도 있다)

 

축사 (상황에 따라 생략하고 축하연 때 해도 된다)

다음은 교구평협회장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외부인사 1, 교구평협회장 등 2명으로 하며, 독서대에서 한다)

 

축가

성가대에서 성전봉헌을 축하하는 축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가 만물아 감사찬송 불러라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강복

이상으로 축하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주교님과 교구 사제단이 장엄 강복이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겠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느님은

오늘 이 성당 축성을 위하여 우리를 모아 주셨으니,

풍부한 천상 축복을 우리에게 내려 주소서.

아멘.

 

흩어진 자녀들을

당신 성자 안으로 모아들이시기로 계획하신 하느님,

우리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고 성령의 거처로 삼아 주소서

아멘.

 

우리를 깨끗이 씻어 주셨으니,

우리 안에 주님께서 함께 계셔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모든 성인들과 함께

영원한 행복의 상속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

아멘.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에게 강복 하소서.

아멘.

 

파 견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파견 성가(77)

이제까지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파견성가 77번을 노래하겠습니다.

 

마침 기도(영광송)

 

축하연 안내(마침기도후에 축하연을 안내한다)

감사합니다. 이제 제3부 축하연이 있겠습니다. 주교님, 교구사제단, 내외귀빈 여러분께서는 지하강당에 축하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축하연 참석자를 안내한다. 지하강당 참석자, 1교리실, 2교리실 등 ........ )

한 분도 빠짐없이 축하연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요원들이 일일이 안내토록 한다)

 

 

 

3: 축 하 연(다과회)

 

 

장소 : 지하강당

준비물 : 3단 케이크, 케이크칼, 샴페인, 양주컵, 꽃꽂이, 병따개

테이블 위에는 테이블포나 백색종이를 깐다.

 

연 단 : 메인테이블, 주교님용 마이크 준비

 

(케이크용 긴 칼과 샴페인병은 네프킨으로 감싸주고, 케이크 촛불은 주교님 입장할 때 켠다.

 메인테이블에 참석하는 내외귀빈을 미리 지정 안내하도록 한다)

 

다과회 시작

안녕하십니까. 서귀포본당 오충윤(야고보)입니다. 지금부터 제3부 서귀포 성당 성전봉헌 축하연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주교님께서 식사전 기도가 있겠습니다.

 

식사전 기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멘

 

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케이크 절단

이제 케이크 촛불을 끄고, 케이크를 절단하겠습니다. 주교님, 우근민 도지사님, 본당 신부님께서는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촬영한다)

(주교님, 본당신부님, 외빈 등 5명 정도 함께 촛불을 끄고 케이크를 절단토록 함.

안내요원이 케이크용 칼을 주교님께 건네드리도록 한다. 전 참석자 박수를 유도하고,

촛불을 끌 때 불꽃을 터트리도록 한다)

 

샴페인 축하

다음은 주교님께서 축하 샴페인을 터트리겠습니다.

(안내요원은 샴페인을 터트리기 쉽게 고리 등을 약간 풀어두며, 너무 많이 흔들지 않도록 한다.

샴페인을 터트린 후에는 주교님 손이 샴페인에 젖을 수가 있으므로 안내요원은 미리 손수건을 준비한다)

 

건배제의

다음은 우근민 도지사님께서 서귀포성당 성전봉헌을 축하하는 건배제의가 있겠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께서는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컵에 술이나 음료를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주교님께서 샴페인을 메인테이블 참석자에게 조금씩 따르도록 한다.

샴페인이 모자랄 경우 술이나 음료를 따르도록 한다. 본당 신부님이 건배제의자께 건배제의를 권한다)

 

건배제의자 : (약간의 인사말후) 건배!

 

건배!(전 참석자가 건배로 대답하고 박수를 치도록 한다)

 

 

다과회 진행

내외귀빈 교우 여러분께서는 테이블에 조촐하지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드시면서 서로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행사요원들이 각 테이블로 다니면서 음식을 권한다)

 

참석자 인사 및 축전낭독

(특별히 소개해야 될 분을 소개하던지 축전을 낭독한다)

 

식사후 기도

총대리 신부님께서 식사후 기도가 있겠습니다.

 

오늘 오랜시간 동안 서귀포성당 성전봉헌식에 참석해주신 주교님, 제주교구사제단,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축하연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우리 모두의 가정안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돌아가십시요.

 

  주의 사항

(모든 행사에 내외빈을 초청 참석했을 때 내외빈의 직위에 따라 좌석 배치 및 소개순서,

인사말 순서 등 의전행사에 특히 유의하여야 하며, 예우에 주의해야 한다.

모든 행사의 성패는 내외 귀빈에 대한 의전 예우에 의하여 평가되므로 가장 중요하다)

 

 

 서귀포성당 성전봉헌식을 위하여 함께 작성하다.

 

           주간 : 서귀포성당 주임 이영조(바드리시오) 신부

           편집 :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이사벨라 수녀  

작성 : 본당 전례부장 오충윤(야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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