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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사람들

부활성야 미사 해설문

by 나그네 길 2013. 1. 5.

 

 

2004년 부활성야 미사 해설서

 

 

 

신자들은 모두 초를 들고 미사에 참석하고 복사는 십자가와 향과 불을 준비한다.

사제의 신호에 따라 성당의 모든 불을 끄고 미사를 시작한다.

 

찬미 예수님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예수 부활성야 미사가 봉헌되겠습니다.

 

 

<빛의 예식 전 해설>

 

오늘밤 우리는

돌아가신지 사흘 만에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주님을 깨어 기다리며

그 분의 부활을 기뻐하고 그 거룩한 밤을 기념하는 , 부활성야 예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파스카의 밤에 에집트에서 해방을 맞았고,

홍해를 건너 완전한 자유를 누린 때도 밤이었습니다.

참다운 해방과, 자유를 가져다주는 주님의 부활도 이 밤에 실현되리라 믿기에 ,

우리는 빛이며생명으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환영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부활에 의미는 이 밤에 거행하는 빛의 예식과

말씀의 전례 및 세례서약갱신과 성찬전례를 통하여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먼저 시작하는 빛의 예식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써 어둠과 죽음의 세상을,

빛과 생명의 세상으로, 새로이 만드셨음을 경축하는 예식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1부 빛의 예식이 시작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서 뒤로 돌아서 주시기 바랍니다.

 

(사제의 인사) 형제 여러분 - - - - - 할 것입니다.

 

 

< 불 축성 전 해설 >

 

먼저 주례사제는 향로의 불을 축성하고 부활 초에 십자가를 긋고 십자가위쪽에는,

그리스어 알파벳의 첫 자인 알파(α), 십자가 밑에는 끝 자인 오메가(Ω)를 쓰,

십자가 양옆에는 금년도 연수인 2004를 쓰게됩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서

세상의 생명과 빛이 되시고, 만물의 시작이고 현재이며 끝이고,

영원 무궁히 영광과 통치권을 차지하시는 주님이 되셨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러한 영광과 우리의 구원은,

그분이 십자가 위에서 입으신 다섯 상처를 통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에,

주례사제는 부활 초에 다섯 개의 향 덩어리를 순서에 따라 꽂게됩니다.

 

(사제 불 축복기도) 기도합시다. - - - - - 아멘

(사제는 계속하여 부활 초에 대한 예식을 한다 새 불을

부활초에 붙이면서) 영광스러이 부활하신 - - - - - 몰아내소서

 

 

<행렬 전 해설>

 

이제 빛의 행렬이 시작되겠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불기둥을 따라 사막을 여행 하셨듯이 

이제 우리는 세상의 빛이요 생명의 빛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빛과 생명의 길을 걸어가도록 합시다.

사제가 촛불을 든 복사단을 선두로 십자가를 들고 행렬을 시작한다.

 

(첫 번째 부활초를 높이 들고) 그리스도 우리의 빛!

.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때 복사가 부활초에서 불을 댕겨 신자들이 초에 불을 켜기 시작한다

 

(두 번째 부활초를 높이 들고) 그리스도 우리의 빛

. 하느님 감사합니다.

 

(세 번째 부활초를 높이 들고) 그리스도 우리의 빛

.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제는 부활초를 촛대에 꽂고 향을 드린다.

 

< 부활 찬송 전 해설 >

 

이제 사제는 빛의 백성인 우리들을 대표하여

장엄한 부활찬송을 노래하게 됩니다.

이는 새 생명을 누리는 하느님의 백성들의 노래입니다.

우리의 주님이신 그리스도께서 드디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서,

우리 모두가 영광된 부활의 대열에 들게 하신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부활찬송) 용약하라 - - - - -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부활찬송이 끝나면 성당의 불을 켠다.

 

(독서전 권고) 형제 여러분 - - - - - 합시다.

 

이제 빛의 예식을 마치고 제2부 말씀의 전례가 시작되겠습니다.

모두 촛불을 끄고 자리에 앉겠습니다. 1독서가 봉독되겠습니다.

 

1독서 봉독 (화답송 노래가 끝나면)

모두 일어서겠습니다.

 

기도 합시다. - - - - - 아멘.

모두 자리에 앉겠습니다. 이어서 제3독서가 봉독되겠습니다.

 

3독서 봉독. (독서 끝에 주님의 말씀입니다 생략한다. 화답송노래가 끝나면)

모두 일어서겠습니다.

 

기도합시다. - - - - - 아멘

모두 자리에 앉겠습니다. 이어서 제5독서가 봉독되겠습니다.

 

5독서 봉독,(화답송노래가 끝나면)

모두 일어서겠습니다.

 

기도 합시다. - - - - 아멘

 

5독서가 끝나면 선 채로 대영광송을 부른다.

 

<대영광송 전 해설>

 

구원의 새날이 밝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수난에 동참하기 위하여

사순절 동안 부르지 않았던 영광과, 기쁨의 노래인, 대영광송을 노래하며,

성목요일 이후 끊어졌던 오르간 소리와, 종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퍼지게 됩니다.

드디어 우리주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모두 대영광송을 노래하며 복사는 계속 종을 친다.

제대초에 불을 붙이고 십자가를 가리웠던 검을 천을 걷어낸다.

 

<본 기도 전 해설>

 

하늘나라의 신비를 환호하는 이 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피로 옛 죄를 씻어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사제께서 본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기도합시다. - - - - - 아멘.

모두 자리에 앉겠습니다. 이어서 바오로사도의 서간이 봉독되겠습니다.

 

독서자가 서간을 봉독한다. 서간 봉독이 끝나면 알렐루야를 노래한다.

 

<알렐루야 전 해설>

 

모두 일어서서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알렐루야를 노래하겠습니다.

(성가대 알레루야 노래)

 

<복음 전 해설>

예수님께서는 다시 살아나셨고 당신들 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것입니다

마태오 복음이 봉독되겠습니다.

 

(사제의 복음 봉독)----주님의 말씀입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서 주례사제의 강론 말씀을 듣겠습니다.

사제의 강론이 끝나면 잠시동안 묵상을 한다.

<성세 예절 전 해설>

 

이제 말씀의 전례가 끝나고 제3부 성세예절이 시작되겠습니다.

양초를 손에 들고 모두 일어서겠습니다. 먼저 주례사제께서 성수를 축성하시겠습니다.

 

( 성수 축복예식 ) 주하느님 - - - - - 비나이다. 아멘

축복 예식중에 복사가 부활 촛불을 붙여 신자들에게 촛불을 켜도록 한다.

 

<세례서약 갱신 전 해설>

 

이제 우리는, 세례 때에 받은 부활의 촛불을 손에 들고,

세례 때에 다짐했던 신앙의 약속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모두 세례 때의 마음자세로 되돌아가

악을 끊고 신앙을 굳게 하며 부활한자답게 살겠다고 엄숙히 맹세하도록 합시다.

 

--------끊어버립니까?

. 끊어버립니다.

 

----------믿습니까?

. 믿습니다.

 

우리주 예수 - - - - - 생명을 주소서!

. 아멘

 

<성수 뿌리기 전 해설>

 

이제 사재가 성수를 뿌리게 됩니다.

우리는, 세례성사 때에 물로 세례를 받았듯이, 세례서원 갱신 후에도 수를 받습니다.

이 물로서, 주님께서는 우리 죄를 씻으시고 다시 태어난 자로서 살도록, 도와주실 겁니다.

사제가 성수를 부리는 동안에는 두 손을 모으고 경건한 마음으로 성수를 받아드리도록 합시다.

 

사제가 신자들 사이를 오가며 성수를 뿌리고 제대로 간다.

 

(사도신경은 없으며 바로 신자들이 기도가 시작된다)

 

<보편지향 기도 전 해설>

 

모두 촛불을 끄겠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부활을 맞아

신자들이 정성을 다하여 하느님아버지께 기도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형제 여러분 - - - - - 마음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신자들의 기도, 담당자들은 미리 대기하여 기도가 바로 시작될 수 있도록 한다.

 

1. 교황님과 교회의 목자들을 위하여

 

2. 사회 정의를 위하여

 

3. 앓는 이들을 위하여

 

4. 젊은이들을 위하여 (오늘 영세 받은 신자들을 위하여)

 

부활하신 - - - - -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성찬의 전례 해설>

 

이제부터 제4부 성찬의 전례가 시작되겠습니다.

봉헌성가 00번을 노래하겠습니다.

 

성찬의 전례 해설은 주일미사와 같음.

봉헌 및 영성체중에 성가대에서 특송이 있으므로 미리 준비했다가 알려준다.

 

<영성체 후 묵상기도>

 

영성체가 끝나면 사제가 제병을 정리하는 동안 조용한 음악을

흐르게 하고 천천히 분위기 있게 낭독하여 준다.

이때 묵상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늘나라의 천사들이 기뻐 뛰고,

하늘나라의 신비를 환호하는 이 밤. 주님은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이 밤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창조하신 성부께서 새 빛을 만드신 밤입니다

지금부터 우리에게는 이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나자렛 예수가 부활하신 주님이시라는 믿음을 고백하며

세상이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더라도

생명을 주시는 주님께서 다시 살리시라는 믿음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이 밤은, 참으로 주님의 날입니다.

 

< 파견성가 전 해설 >

 

우리는 지난 40일간의 사순절과 성삼일을 통하여 주님의 파스카 신비를 체험했습니다.

리는 이 신비를 세상에 나가서 전하도록 합시다.

파견성가 00번을 노래하겠습니다.

 

(마침 기도는 영광송 같은 간단한 기도를 바친다)

 

<마침기도 후 해설>

 

이상으로 부활성야 미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좋은 밤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활 축하합니다.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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