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원이
경기도 부평에서 충남 아산으로 이전한 이후 학교시설 등 교육여건은 많이 좋아졌다.
예전엔 제주도에서도 김포공항에서 부평 직행버스로 30분이면 경찰종합학교에 입교 할 수 있어 당일 교육도 가능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하루전에 교육원에 가야하며 교육 종료 시 당일 비행기를 못타는 경우도 있어 교통은 불편하다.
특히, 교육원과 가까운 청주공항에는 운항하는 여객기가 많지 않아 교육시간을 맞추기가 힘이 들 뿐만아니라
청주 시내로 가서 다시 열차를 타거나 버스를 타는 등 오히려 돈과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들어 가는 경우가 있다.
청주공항에서 경찰교육원까지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약30분이 소요되고
택시 요금은 6만~7만원 상당이므로
서너명이 명이 함께 이용할 경우에는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찰교육원에 가려면
먼저 교육원과 가장 가까운 도시 온양온천을 찾아가야한다.
그런데, 온양온천까지 직행하는 KTX나 고속버스가 없어
천안아산역에서 다른 교통을 환승해야하므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제주도에서 경찰교육원에 입교할 때는 항공기로 김포공항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김포공항에서는 천안행(온양온천행도 몇번 있음) 시외버스가 있는데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버스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좌석이 없을 때도 종종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보통은 김포공항 지하 3층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30분정도면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을 더 아끼고 싶으면 서울역 ~ 천안아산역 왕복 KTX를 예매해두어야한다.
스마트폰에 어플을 다운받아 승차권을 구매하면
전자승차권이 스마트폰에 저장되므로 더 편리해졌다.
시간이 좀 넉넉하면 서울역 3층 그릴에서 식사를 즐기며 여행을 해도 좋다.
한식과 일식, 중국음식 등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적당한 편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KTX 고속열차는 빠르고 편안한 것 같은데
차량내 시설은 예전 유럽에서 타 보았던 프랑스 떼제베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좀 이상하다.
월요일 아침에는 07:30분 부터 08:30까지
천안아산역에서 경찰교육원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그리고 사전입교자들을 위하여 일요일 저녁 21시에 셔틀이 운행되기도 하는데
셔틀운행시간을 교육원 생활지원실에 확인해 보는것이 좋다.
천안아산역에서 셔틀버스 승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온양온천까지 전철로 가려면
아산역(선문대)까지 연결되어 있으므로 3분정도 걸어서 온양행 열차를 타면된다.
천안아산역에서 택시로 교육원까지 가려면 요금이 2만원 상당이라고 하므로 비싼편이다.
온양온천역에서는 경찰교육원까지는
택시로 10분 상당이며 요금도 6~7천원 수준이다.
시내버스도 운행이되는데 온양역 앞에서 타면 20분상당 걸리는데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타가 전에 확인해야 한다.
아니면 온천장 호텔 등에서 1박에 4만원 정도면 숙박을 할 수도 있다.
제일 좋은 것은 교육원에 21:00 이전에 사전 입교하는 것이다.
경찰교육원 시설이 호텔수준이고
특히 아침에는 사우나를 이용하고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
교육은 보통 17시에 끝나는데 천안아산역까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므로
KTX타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다.
청주공항에서 18시30분 출발 항공편이 있을 경우 콜택시를 이용하면 충분히 탈 수 있다.
콜택시는 강의동 옆까지 와서 대기하도록 할 수도 있어 미리 예약해 두면 아무 불편도 없다.
그런데 동절기에는 청주~제주행 저녁 비행기가 없어
다시 김포공항을 이용해야 하므로 시간과 경비가 더 많이든다.
서너 번 아산에 있는 경찰교육원에 다니면서 여러가지 교통편을 이용해 보았다.
김포공항으로 왕복할 경우 이동하는 길에서 버리는 시간은 무려 10시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제주도에서는 청주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경찰교육원에 가는 방법이 시간과 비용이 가장 절감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가 아니면 언제 KTX열차를 타 볼 수 있겠는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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