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순례길3

김대건순례길에서 맞이한 성탄절 2020년 크리스마스는 대축일 미사도 없고 캐롤송도 부르지 못했던 성탄절로 기억될 것이다.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전국의 성당과 교회와 사찰에서는 12.23일부터 1.3일까지 신자들과 함께하는 종교예식을 중지하도록 권고되었다. 따라서 성당에서 미사는 비대면으로 한정되면서 성탄 대축일 미사를 유튜브와 CPBC-TV를 시청할 수밖에 없는 사상 유래없는 씁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다. 최근 세계를 팬대믹 상황으로 몰고 간 그 하찮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제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우리 인간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오만에 의한 창조질서의 훼손을 경고하듯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복하는 성탄 축제까지 참여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까지 바이러스.. 2020. 12. 27.
순례길 해설사 양성 교육 2013년 4월 하논성당 순례길이 개장된 이후 매년 순례객들은 증가하고 있으나 안내할 봉사자들은 거이 없었다. 특히 서울 등 육지부 지역에서 내도하는 순례자들에게 하논순례길의 역사와 자연과 생태 그리고 서귀포시민들이 삶에 대하여 아기자기하게 설명해 줄수있는 해설사 양성이 필요하였다. 그래서 서귀포성당에서는 제주교구순례길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하논성당순례길 해설사 양성을 하기로 했다. 하논성당순례길은 115년전 제주 산남지역 최초의 성당이었던 하논성당을 중심으로 홍로본당과 현재의 서귀포성당으로 이어 지는 사적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해설사에게는 반드시 역사공부가 필요하였다. 제주도에는 총6개 코스의 순례길이 있다. 그 중에서 김대건길(2012년)과 하논성당길(2013년) 그리고 김기량길(2014년).. 2015. 3. 24.
제주교구 순례길 해설사 모임 지난 달 천주교 제주교구 순례길 해설사 모임이 결성되었다. 제주교구의 순례길은 2010년부터 만들어 지기 시작하여 현재 5개 코스를 개발하였고 용수성지를 중심으로 하는 김대건길과 서귀포 하논성당길 2개 코스가 개장되었다. 이러한 순례길을 개발하기 위하여 제주교구에는 순례길위.. 2013.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