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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문권 신부3

정난주순례길 개장하는 날(제주도 4번째 순례길) 모든 인간은 태어 나면서부터 길을 걷는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세속적이며 편안한 길을 선택한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함께 걷고자 하는 이 길은 순교자들이 걸었던 증거와 선포의 길이다. 정난주 마리아! 조선조 후기 최고의 사대부들을 배출하였던 나주 정씨 가문에서 태어나, 조선조 최고의 명문가 황사영과 17세에 혼인하여 미래의 정경부인을 바라보았던 여인. 단지 천주교 신앙을 가졌다는 죄목으로 하루 아침에 유배되어 제주 대정현에서 38년을 노비로 살면서도 신앙을 배신하지 않았던 백색 순교자!!! 오늘 우리는 이 순교자가 걸었던 순례의 길을 묵상하며 이 여정에 함께 하려고 한다. 2015. 11. 14(토) 대정성지 정난주 마리아 묘역, 금요일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까지도 흩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순.. 2015. 11. 16.
강정 해군기지 평화미사를 반대하는 광고에 대한 비판 천주교 제주교구에서는 2014. 4. 6일자 사순5주일 주보에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하 대수천) 제주지부가 일간지에 게재한 의견 광고를 비판하는 글을 실었다. 제주교구 주보 4면에 게재된 연재물 ‘교회법 상식’에서 현문권 신부(신제주본당 주임)는 대수천 제주지부의 광고 내용이 .. 2014. 4. 11.
제주교구 순례길 해설사 모임 지난 달 천주교 제주교구 순례길 해설사 모임이 결성되었다. 제주교구의 순례길은 2010년부터 만들어 지기 시작하여 현재 5개 코스를 개발하였고 용수성지를 중심으로 하는 김대건길과 서귀포 하논성당길 2개 코스가 개장되었다. 이러한 순례길을 개발하기 위하여 제주교구에는 순례길위.. 2013.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