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생물 다양성(Biodiversity)”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동식물, 미생물, 생태계를 포함한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이 서식지를 잃고 개체수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지난 주일 찾아 간 제주의 대표적인 곶자왈 습지 동백동산은 아직도 다양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었다.
세계환경의 날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1972년 유엔 총회에서 6월 5일로 지정되었는데,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우리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면서 새삼 주목을 받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동백동산은 용암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곶자왈이다.
오래전 식물들이 자라나고 떨어져 쌓인 낙엽 등이 틈을 막아 물이 고이면서 습지가 형성되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물허벅을 지고 물을 길어 식수로 사용하였고 큰 물터는 가축 먹이와 빨래터로 활용하였다.
동백동산(선흘곶자왈)은 2011년 람사르 습지 보호지역으로 그 가치를 알리며 생태관광 시작되었다.
동백동산에도 멸종위기 식물은 7종이 있는데 그중 '개가시나무'는 스스로 껍질을 벗겨내면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었고, 개구리와 도마뱀과 같은 파충류와 새와 나비 등이 어우러지면서 곶자왈의 생명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많은 동, 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생명체들이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멸종 위기에 놓인 생명체들도 많이 있다.
지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기에 여러 생명체들이 공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멸종되고 사라져 버리게 된다면 생태계는 균형을 잃어버리게 되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전염병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나빠지기 전에 생물 다양성을 보호해야 한다.
한번 멸종된 생물을 되돌릴 수 없다.
생물 멸종의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은 인간이 욕심으로 가장 많이 이루어 지고 있다. 모든 생물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살아가지만 인간만은 권력과 쾌락과 부를 창충하기 위하여 환경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생물의 다양성은 생태계의 보전과 유지에 가장 필요하다.
인간은 죽어도 자연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지만, 자연이 죽으면 인간은 살아갈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이 지구의 생태환경을 보전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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