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직원들과 협력단체 회원들 40여명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폴북(pol-book)클럽'을 오픈 했다.
서귀포시와 독서동아리 및 미니문고 지원 협약서를 교환했는데
서귀포시장을 대신하여 도서관운영사무소장이 우리 파출소를 방문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우리 독서동아리를 위하여 동아리 현판과 시민이 선정한 도서 21권을 기증해 주기도 했다.
우연한 기회에 삼매봉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여가선용을 위하여 독서동아리를 결성을 지원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직원들과 의논한 결과 우리도 독서동아리를 만들어 우리 경찰에 모자란 감성을 키우기로 했다.
파출소 2층 안쓰는 주방에 미니책장과 안락의자와 냉장고 등 비품을 비치하여 동아리실로 만들고
경찰은 물론 협력단체원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독서방 서비스를 하기로 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협약서를 통하여 매주 1회 책배달 서비스를 해주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경찰서장은 직장동아리 활성화 유공자에게 표창을 주기로 하였고,
지역 도의원의 협조를 받아 동사무소에서 동아리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에어콘을 시설해주기로 했다.
예전엔 여름 휴가를 받으면서 책 1질을 사서 읽던 때도 있었는데 근간에 내가 너무 게을러진것 같다.
이제는 시간을 내어 책도 읽으면서 마음의 풍요를 느껴 볼 때도 된 것 같다.
오늘부터 시민선정 도서 중에서 "명화 속 비밀이야기'로 시작해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쵸코칩으로 간식을 하게 되면 배가 나오는거 아닌가?
"독서동아리 폴북(pol-book)클럽!!!"
제주경찰청에도 홍보가 되었는지 취지에 맞는 멋있는 명칭이라며
여기저기서 벤치마킹하겠다는 전화가 있어 더욱 흐믓해진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꼭!!! 독후감발표회를 한 번 가져보도록 해야겠다.
< 이하 제주경찰청 블로그 게시내용>
중문파출소에서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식함양을 위하여 삼매봉도서관과 협력단체 및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독서동아리를 구성하여 운영중으로
치안거버넌스 활성화 및 소통과 화합의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독서동아리 폴북클럽은 2013. 3. 20부터 경찰관 및 협력단체와 그 가족 등 40여명을로 구성하였으며 파출소 2층에 독서실과 미니문고를 설치해 놓았다.
이와 관련 삼매봉 도서관에서는 중문파출소와 독서 동아리 지원 협약서를 체결하여 시민의 책 선정 도서 40여권을 지원하였고,
주 1회 파출소를 방문하여 도서 대여서비스를 하는 등 독서 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문파출소에서는 정기 독서토론회를 실시하고 독후감 발표 등 참여활동이 높은 회원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으로 있으며
협력단체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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