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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일 주교27

생태환경보호 제주 남부지구 연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개발을 반대하는 여론이 높다. 최근 곽지해변에 생태 환경을 파헤치면서 해수풀장 건설하다가 여론의 폭풍을 만나 취소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제 제주의 생태 환경을 지키는 것은 우리 도민들의 몫이 되버렸다. <성산포성당의 아름다운 매괴[玫瑰] 동산 .. 2016. 5. 2.
평화영화제 제1회 강정국제평화영화제가 제주에서 열렸다. 그런데 영화제 중 하이라이트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있는 개막식이 서귀포성당에서 열리게 되었는데 그 사연이 있다. 당초 강정국제평화영화제는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개막 2주일을 앞두고 서귀포시에서 대관이 불.. 2016. 4. 25.
강정천에서 세족례(洗足禮 ) 부활 전 성목요일에는 전통적인 발씻김 예식(洗足禮, washing of the Feet)이 있는데, 지난 해에 이어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평화의 마을 강정천에서 활동가들의 발을 씻어 주시면서 평화를 기원하였다. 가톨릭교회의 세족례 - 발 씻김 예식은, 최후의 만찬 때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 2016. 3. 25.
정난주순례길 개장하는 날(제주도 4번째 순례길) 모든 인간은 태어 나면서부터 길을 걷는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세속적이며 편안한 길을 선택한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함께 걷고자 하는 이 길은 순교자들이 걸었던 증거와 선포의 길이다. 정난주 마리아! 조선조 후기 최고의 사대부들을 배출하였던 나주 정씨 가문에서 태어나, 조선조 최고의 명문가 황사영과 17세에 혼인하여 미래의 정경부인을 바라보았던 여인. 단지 천주교 신앙을 가졌다는 죄목으로 하루 아침에 유배되어 제주 대정현에서 38년을 노비로 살면서도 신앙을 배신하지 않았던 백색 순교자!!! 오늘 우리는 이 순교자가 걸었던 순례의 길을 묵상하며 이 여정에 함께 하려고 한다. 2015. 11. 14(토) 대정성지 정난주 마리아 묘역, 금요일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까지도 흩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순.. 2015.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