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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록산4

제주의 벌초 제주에는 다른 지역에는 없는 독특한 풍습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모든 친족들이 모이는 모듬벌초가 있다. 음력 8월 초하루에 이루어 지는 이러한 모듬벌초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는 중요한 풍습이 되고 있다. 십여년 전만해도 음력 8월 초하루에는 모든 제주사람들이 벌초를 했다. 그.. 2018. 9. 16.
제주 중산간 개발 광풍으로 조상묘까지 이장해야 한다. 나의 5대조 할아버지 묘소 2기가 우리 마을에서 40km가량 떨어진 표선면 성읍리 대록산 지경에 있다. 어떻게 이 터를 찾아 이렇게 멀리 천리(이장)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묘를 이장하고 나서 자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니 좋은 산터라고 한다. 그런데 지난 팔월 초하루 벌초를 하기 .. 2014. 8. 31.
팔월 초하루, 모듬벌초 하는 날(묘소 현황) 매년 음력 팔월 초하루, 오래전부터 제주에서는 이 날을 '모듬벌초'하는 날이라고 했다. 이 날은 친족들이 모두 모여 조상의 묘소를 함께 벌초하는데. 육지부에 살더라도 모듬벌초에는 참석하도록 하는 불문률이 있을 정도였다. 옛날에는 장례가 생기면 중산간 지역에 있는 아무 목초지에.. 2014. 8. 28.
모듬 벌초의 추억 음력 팔월 초하루는 모듬 벌초하는 날이다. 모듬벌초란, 친족들이 모다들엉(함께) 벌초를 하는 날로 보면 될것이다. 언제부터 이 날을 모듬 벌초일로 했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다른 집안과 마찬가지로 이 날을 모듬 벌초일로 했다. 붙임 : 군위오씨 위미 큰알녁집 계보 묘지 .. 2013.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