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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판악4

사라오름 설경(雪景) 제주에서 2월 중순에 설경을 만나기가 쉽지않다. 특히, 올 해 서귀포지역에는 눈 한번 내리지 않고 지나가는가 했더니 연3일 동안 폭설이 내리면서 한라산이 눈으로 덮혔다. 한라산의 설경은 사라오름이 당연 최고이다. 물론 백록담도 있지만 사라오름처럼 분화구 설경을 직접 보고 만질 .. 2017. 2. 13.
'5.16도로' 명칭 논란 제주에서 한라산을 남북으로 연결시키는 길을 '5.16도로'라고 부른다. 제주시 산천단에서 서귀포시 비석거리까지 약41km를 말하는데, 한라산을 처음 관통하는 도로여서 '제1횡단도로'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 5.16도로는 '숲터널'과 '성판악' 그리고 '고수목마'와 '한라생태숲' 등 전국 어디에.. 2016. 12. 17.
한라산 백록담에서 무려 10년만에 백록담을 만났다. 지난 2006년도 제주지방경찰청 인사계 근무 당시 올랐었는데, 오늘 만나는 이 백록담은 내 일생에서 다시 또 오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성판악에서 출발하여 하산까지 8시간을 걸었으니 이틀째까지도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고 있는데, 한라산 정상의 아름다.. 2016. 11. 8.
한라산 단풍의 추억 요즘 한라산 골골 계곡마다 원색으로 불타고 있다. 여름 가뭄이 길어서 그런지 예년에 비하여 곱게 물든 단풍이 제철을 맞았기 때문이다. 한라산에는 수종별로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달라 최근 몇 년 동안은 나무들이 한꺼번에 단풍이 들지 않아 올해 처럼 곱지 못하였던 것 같다. 한라산.. 2013.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