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둘레길3 제주의 잣성(잣담) 제주에서 산길을 걷다보면 이상한 곳에서 돌담을 만나는 경우가 있다. 한라산 둘레길 깊은 숲속에 아무런 쓸모가 없는 돌담이 있는 것을 보면 누구나 의문을 가지게 된다. 누가 이런 장소에 무슨 목적으로 힘들게 돌담을 쌓아 놓았을까? 돌담의 주변은 온통 큰나무들로 가득차 있고 사람.. 2015. 10. 29. 한라산 겨울 표고버섯 버섯은 포근한 계절에 포자 번식으로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겨울에 엄동설한 한라산 둘레길에서 차가운 눈을 맞으면서도 겨울 버섯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보았다. 제주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산과 들 여기저기에서 여러 종류의 버섯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한라산 중턱의 90.. 2015. 2. 25. 돌오름의 산딸나무 돌오름 둘레길은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길이다. 아름다운 숲속의 오솔길이라 걷기에 편하고 여러 종류 나무의 향을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더 좋다. 그런데 요즘 같은 가을의 초입에 또 하나 좋은게 있다. 돌오름을 중심으로 널려 있는 산딸나무 군락지를 만날 수 있고 산딸열매를 보고.. 2013.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