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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에뜨랑제' 블로그 운영 1주년을 맞으며,

by 나그네 길 2013. 10. 27.

오늘 아침 블로그 관리에 들어가 보니

블로그와 만난지 365일째라는 안내 문구가 있었다.

 

그래서 지나간 자료를 확인해 보았는데

2012. 10. 26일에 블로그와 첫 만남이 있었다.

 

어느새 내 블로그 에뜨랑제 운영 1주년을 맞게 된 것이다. 

생각해 보니 그 1년동안 블로그로 인한 여러 이야기들이 있었던것 같다.

 

MBC TV에서 하논성당길 방영, EBS TV에서 장수한 어머니 촬영제의,

모모 언론사에서 '기사화' 제의도 몇 있었고,

하논순례길 해설 안내를 여러건 했으며, 

행정기관과 동자석 협회와 대한항공의 반응 등

여러분들에게 좋은 일이 되었던것 같다.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이유는 첫 만남에 기록되어 있었다.

 

"그 동안 나에게 간직되어 오던 여러가지 이야기와 자료들을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 공유하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블로그 이름을 '에뜨랑제"라 하지 않고 '나그네의 길'을 추가하였다.

나그네처럼 내가 살아온 길을 그대로 적어나가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내가 이 브로그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은

순전히 나의 삶의 이야기들을 기록하기 위한 것이다." 

 

그 동안 블로그의 통계를 찾아보았다.

 

게시글은 410개로 하루에 1.2건을 올린셈인데

신우회 카페에 있던 내 글을 스크렙한 것까지 포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총방문자는 49,024명으로 하루에 평균 135명이 방문하였으니

그 방문자들에게 나의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고마운일이다.

 

그러나 댓글은 1년동안 총 484건으로 너무 적다는 느낌이들었다.

어느 파워 블로거의 지나가는 글 하나보다도 빈약한 숫자의 댓글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내 블로그에 힘을 주신 이 분들이 댓글이

다른 무엇보다도 무척 소중하며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나도 댓글을 관리해 볼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가 수백개의 댓글이 있는 어떤 블로거의 글을 분석해보았는데

거기에 올라있는 댓글들인 경우 똑 같은 글을 복사 해서

읽어 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며 붙이는 글이라는걸 알게 되어 포기했다.

 

그런 성의없는 댓글을 관리하기 위해 시간을 내기 보다는

내 글을 읽어 주는 몇몇 분들이 더 소중하기 때문이며.

    이제는 나에게도 아주 좋은 블로거 친구들도 생겼다.

 

 

내가 블로거를 시작 할 때 자료에 대하여 썼던 글이다.

 

"혹시 이글을 읽거나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누구나 읽고 언제든지 가져가도 좋다."

 

시작할 때의 이 마음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내가 알고 쓰고 붙이는 모든 것들은 내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것 즉 창조주 하느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인터넷에 자료를 검색하다보면

복사를 하지 못하도록 된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더구나 남의 자료를 가져와서 복사를 금지시켜 놓기도 했었다. 

 

자신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그 자체가 공개인데

타인이 사용을 못하게 할 필요가 과연있을까?

 

자료의 저작권에 대한 문제는 복사를 금지하든 말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얼마든지 발생 할 수 밖에 없는 일이 아닌가?

하지만 더 깊은 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내 블로그에서 1년 동안 가장 많이 읽혔던 글은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에 대하여 쓴글이었다.

 

1월 이후 총 2100회의 페이지 뷰를 기록한 글이므로 나도 다시한 번 읽어 보았다.

http://blog.daum.net/ohyagobo/275 : 대한항공의 모닝캄(MORNING CALM) 회원은(2013.1.1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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