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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퍼포먼스 아트, 서귀포에서 보는 한국실험예술제

by 나그네 길 2013. 12. 23.

퍼포먼스 아트!!!

제12회 한국실험예술제가 서귀포에서 열렸다.

 

서울 홍대앞에서나 볼 수 있었던 퍼포먼스들을 서귀포에서 만날 수 있다니

이제 서귀포가 예술의 도시로 한걸음 더 나가고 있음에 기쁘게 현장을 찾았다.

 

 

2013. 12. 17(화) ~12. 23(월) 일주일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와 매일올레시장 그리고 강정포구까지

세계 15개국에서 참여한 50여명이 아티스트들이 온몸으로 펼치는 연기는 과연 대단했다.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이 강렬한 눈빛과 처절한 몸부림

그리고 온몸으로 뿜어내는 알듯 말듯한 언어들이 피부를 찌르는 느낌이었다. 

 

 

과연 그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는 것일까?

 

한국실험예술제를 이끌어 오고 있는 김백기 총감독은

퍼포먼스 아트는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가슴으로 느끼면 된다고 하면서

각자가 자기에게 맞는 모습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실험예술이 특징이라고 하였다.

 

 

이번 실험예술제의 표어 "What  is  Next?"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이 삶의 현장인 매일시장과 자연과 바다에서 펼치는

경계없는 퍼포먼스들을 그냥 오래 간직하고 싶어졌다.

 

 

 이 한국실험예술제는 새해에도 개최된다고 한다.

이제 서귀포가 한국실험예술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원하면서

 

이 예술제를 기획하고 추진해 주신 꽃삽컴퍼니 이정희 대표와

한국실험예술의 대가 김백기 단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생각하지 말고 그냥 가슴으로 느껴보자.

이러한 실험예술들이 우리에게 새로운 예술의 형식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퍼포먼스 아티스트 여러분 모두에게 메리 크리스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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