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가톨릭환경상 대상은 백화마을이다.
2018.10.4일 서강대학교 예수회센터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의 환경대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환경적인 삶을 살아가는 백화마을이 대상을 받았다.
가톨릭 환경상은 신앙인의 책무인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이 하나이다.
이 상은 생태환경적인 삶을 살아가는 개인이나 단체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2006년에 제정됐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가톨릭교회 밖에까지 범위를 넓혀 시상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 백화마을은 40세대 100여 명의 주민이 함께 사는 공동체인데,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볏짚과 황토를 이용해 집을 짓고
모든 집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자체생산하는 등
자연 친화적 삶을 실천해오고 있다.
시상식후 생태환경 활동가 연수가 이어졌는데,
생태환경을 사랑하는 사제들과 전국에서 온 활동가들이 발표내용은 많은 것을 생각케 해주었다.
오래 전에 서울에 잠간 머물때
오가며 교문만 보았던 서강대학교 교정도 둘러보았다.
대학교내에 있는 성당도 그리고 예수회 센터도 처음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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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일간 이어진 연수에서 여러가지를 배웠다.
탈핵 이후의 대체 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이 대세인데
생태 환경에 친화적인 이 역시도 예산과 민원 등 상당한 문제가 노정되고 있다.
옛 모습이 살아져가는 제주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올바른 활동은 무엇인가?
제주의 활동가들은 그래도 다행이다.
생태자연을 사랑하는 교구장 강우일 주교님이 있어
어느교구보다도 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이러한 연수에 참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생태환경위원회 활동가 연수,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 우리의 지구를 보전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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