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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 여행길

하논성당순례길 찾아가기

by 나그네 길 2013. 10. 30.

천주교 제주교구 하논성당순례길은

2013. 4. 20일 교구장 강우일 주교님에 의해 공식 선포되고 개장되었다.

 

이 길은 아주 오래된 농로와 도심지 골목과 과수원길이 겹쳐있어

순례자들이 선듯 길을 찾아 걷기가 어렵다는 말이 있어 왔으므로 

주요 포인트마다 사진을 첨부하여 찾아가기 쉽게하였다.  

 

하논성당길은 서귀포성당에서 출발하여

하논성당터와 면형의집 그리고 복자성당과 복자성당터를 돌아오는 10.6km 길로

천주교회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생태와 주민들이 삶과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환희의길이다.

 

이 길은 오래된 길 위주로 만들어 졌으므로

만약 갈림길을 만나면 큰길보다는 작은 오솔길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먼저 서귀포성당을 찾아간다.

성당 옆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으므로 파킹을 하기도 쉽다.

성당에서 기도를 하고 나오면 순례길 표시가 가르키는 왼쪽으로 간다. 

 

 

50m쯤 걸어가면 농구장이 보인다.

농구장 옆으로 들어가면 목재테크로 된 오솔길이 있는데

나뭇사이로 새소리와 폭포소리를 들으며 천지연 윗길을 따라 걷는다.

 

 

천지연 윗길 끝에서 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서문로터리가 나오는데,

천지교 다리를 향하여 왼쪽으로 걸어가면 멀리 신호등이 보이고

올레길 유토피아로 표시가 있는 왼쪽 작은길로 들어간다.

 

 

여기가 넓은 원형 잔디밭이 있는 칠십리 시공원이다.

당분간 화장실이 없으므로 여기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신호등이 보이는 남성마을입구 4거리로 나간다.

 

 

여기 남성마을 입구 4가로에서 신호등을 2번 건너야 한다.

광고판이 보이는 쪽으로 건너서면 도로 우측을 따라 앞으로 걸어간다.

 

 

 100m쯤 걸어가면 길 건너 조가비 박물관이 보이고

"호근"이라고 쓰인 돌 표석과 함께 순례길 표시도 보인다.

순례길 표시를 따라 작은 길, 오른쪽으로 들어간다.

 

 

여기가 하논 입구 3가로이다.

가장 작은길 왼쪽 골목길(하논로 72번길)로 들어가서

하논성당터와 하논을 돌아 다시 가운데 길로 나오게 된다.

 

 

감귤과수원 길을 100m쯤 걸어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과수원 사이로 계속 걸어간다. 

 

 

여기가 하논성당터 입구로 첫 번째 헷갈리는 길이다.

올레길 표시는 왼쪽 삼매봉을 향하고 있지만

하논순례길은 오른쪽 작은길을 따라가야한다.

 

 

하논성당터가 표시판이 보인다

철문이 잠겨 있는데 서귀포시청 녹지과에 사전에 연락을 하면 열어주기도 한다.

 

연락이 복잡할 때는 그냥 철문 밑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은행나무와 소나무 사이에 있는 하논성당터를 볼 수 있다. 

 

하논성당터 입구에서 나오면 순례길 손가락 표시 오른쪽으로 간다.

이 때 왼쪽, 봉림사 쪽으로 가면 안되니 주의하기 바란다.

 

봉림사는 하논순례길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일부 하논성당길 소개에 봉림사가 있는 것으로 나와 헷갈리게 만든다.

 

 

하논생태길 입구이다.

올래길 7-1코스와 동일한 길을 걷는다

 

 

하논 생태길을 걸어서 나오다 보면 올래길로 가는 목재다리가 있는데,

이 목재다리를 건너지 말고 그냥 앞으로 걸어간다.

 

 

처음에 만났던 하논입구 3가로에 다시 돌아 나오게 되면 담쟁이길을 걷게 된다.

오른 쪽에 보이는 작은 길(하논로 67번길)을 따라 걸어간다. 

 

 

담쟁이 길이 끝나면서 큰 도로를 만나게 된다.

저기 보이는 신호등 4가로에서 서홍동 쪽(왼쪽)으로 길을 2번 건너야 한다.

 

 

여기가 솜반천길인데 화장실이 있으니 잠간 쉬어도 좋다

저기 물리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아름다운 목재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돌아 냇가를 따라 목재테크 길을 간다. 

 

 

냇가를 따라 걸어가다보면 다리와 함께 3가로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오른쪽 아스팔트길을 따라 걸어도 좋고, 가운데 냇가를 따라 걸어가도 좋다.

결국은 300m쯤 걸어가면 만나는 길이다.

 

 

걸어가다 보면 아파트들이 보이는 3가로를 만난다.

이 때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바로 흙담 소나무길을 볼수있다.

 

 4가로 길을 건너 소나무와 아파트 사이를 걸어가게 된다.

여기는 교통이 복잡한 작은 길이며 인도가 따로 없으므로 길을 걸을 때 주의 할 필요가 있다.

 

 

서귀북교와 신호등이 나오면 왼쪽으로 돌아간다.

소나무들이 줄줄이 계속하여 있다고 신호등을 건너가면 안된다. 

 

 

신호등에서 왼쪽으로 돌아서면 큰길가에 후박나무 가로수길이 나온다.

찻길과 이어지므로 후박나무를 따라 걸어간다.

 

 

다시 한지주유소 신호등 4기로가 나오면 길을 건너

주유소 왼쪽 옆에 있는 작은길로 들어서면 홍로마을길이 나온다.

 

 

조금 걸어가면 큰길과 마주치는 3가로가 나오는데

무조건 오른쪽 작은길로 가면된다.

 

 

왼쪽으로 50m쯤 걸어가

지장샘을 보아도 좋은데 다시 돌아와야 한다.

 순례길 표시대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조금 걸어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면형의집이 나온다.

 

 

면형의 집에서 잠간 쉬고 화장실을 이용하여도 좋다.

 

 

면형의 집에서 나오면 바로 큰 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왼쪽으로 돌아서면 된다.

 

 

여기 주공 5단지 입구 신호등을 건너 왼쪽으로 간다

 

 

길을 따라 200m쯤 걸어가면 아주작은 골목갈을 만난다.

순례길 표시가 없다면 알아보기도 어려운 길, 오른 쪽 골목으로 들어간다.

 

 

갈림길이 나오면 순례길 표시를 따라 왼쪽으로 간다.

 

 

여기도 헷갈리는데,

저기 전주 옆에 아주 작은 골목길이 보인다.

아마도 서귀포시내에서 가장 작을 골목길 동홍과수원길을 걸을 수 있다.

 

 

과수원길이 끝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커다란 소나무를 만난다

여기에서 부터 복자성당까지는 그냥 앞으로 걸어가면 된다.

 

 

서귀복자성당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며 쉬어도 좋다.

 

 

복자성당에서 나오면 큰도로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돌아 걸어간다.

여기에서 부터는 시내 중심가 길을 걷게 된다.

혹시 길을 잃으면 매일올레시장이나 이중섭거리를 물어보면된다.

 

도심지길로 나서면

신호등을 한 번 건너 중앙로타리까지 직진으로 걸어가면된다.

 

중앙로타리에서는

왼쪽에 있는 신호등을 건너 직진하여 동문로타리 방향으로 가야한다.

잘 모르면 동문로타리를 물어보며 누구나 알고 가르쳐 줄 것이다

 

 

중앙로타리에서 동문로타리 방향으로 500m쯤 걸어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서귀포 매일올래시장 입구가 보이면 시장으로 들어간다

 

 

 

 바로 보이는 복자성당터와 서귀포민주화 운동 발상지를 둘러보고

왼쪽으로 서귀포올레시장으로 들어가

길게 이어지는 아케이트 상가를 따라간다.

 

 

매일올래시장 아케이트상가가 끝나면 이중섭거리가 나온다.

이중섭 화가의 그림판을 걷다보면 다시 서귀포성당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천주교회의 역사를 따라 걸으면서

하논의 아름다운 자연 생태와 도심지 과수원 골목길

그리고 서민들이 삶이 녹아있는 매일시장과 민주화 운동지

천재 화가 이중섭을 기리는 문화의 거리까지 모두 돌아볼 수 있게 된다.

 

하논성당길을 걷다가 잘 모르면 연락주세요.

010-5697-6782 하논성당순례길 해설사 오충윤(야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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