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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사람들

왜, 바자회에 명품(블랙야크, 베네통, 리바이스 키즈) 브랜드가 나오는 걸까?

by 나그네 길 2013. 12. 19.

'블랙야크', '베네통', '리바이스 키즈'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두 국내에서 알아 주는 아웃도어 또는 숙녀 그리고 어린이용 인기 브랜드이다.

 

그런데 세일도 잘 안하는 이런 명품들이 왜 서귀포성당 바자회에는 나오는 것일까?

<모델 : 블랙야크 홈피에서>

 

최근 서귀포성당은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현요안 주임신부의 지도로 500여명이 신자들이 모두 나서

성탄과 함께 사랑 나눔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귀포성당에서는 2013. 12. 27일 ~ 12. 29일까지 3일동안 성당에서

'해성유치원 건축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이 서귀포성당 바자회에는

명품 브랜드 블랙야크와 베네통 그리고 리비이스 키즈가 함께 참여한다.

 

어째서 국내 유명브랜드들이 자체 할인 행사도 싫어 하면서

우리나라 최남쪽에 위치한 서귀포성당의 바자회에는 기쁘게 참여하게 되었는가?

  

 

이렇게 명품브랜드들이 서귀포성당 바자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님은 바로 서귀포시 예래동 지역출신으로

블랙야크는 오래전부터 제주지역을 위하여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60년 전통의 산남지역 최고 명문 해성유치원의 딱한 사정과 신축이전 계획을 전해듣고

대리점들의 반발을 무마하면서 겨울 신상품으로 과감하게 바자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숙녀의류 명품브랜드 베네통 경영자는 

서귀포성당 현요한 주임신부와 학교 동기 동창의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과감하게 바자회를 추진하고 있는 현요안 신부의 열정에 감복하여

서귀포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기업의 이윤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서귀포성당의 바자회에 신상품으로 참여하고 있다.

 

 

어린이 명품 브랜드 리바이스 키즈는

역시 서귀포성당 현요안 주임신부와 깊은 인연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현요안 주임신부가 리바이스 키즈의 사장을 만나

해성유치원 신축 기금 마련 바자회의 의미를 상세히 설명하게되자

 

어린이 전문 브랜드 기업으로서 아동 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기업 이익을 사회적으로 환원하는 차원에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하여

기업과 종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어린이 교육을 발전시켜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바자회에는 의류와 먹거리, 식품은 물론 많은 잡화도 판매될 예정이며

바자회 3일 동안 각종 공연과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 등 여러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연말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랑의 바자회 티켙을 3만장(3억원)을 발매하였다.

 

그리고 찾아 오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서귀포성당 주변 도로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협조도 받아 놓았다.

 

이제 서귀포성당 500여명이 신자들이

모두 손발을 걷어 붙이고 바자회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60년 전통 산남지역 교육의 요람 해성유치원 신축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 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명품 브랜드 기업에 감사와 축복을 드리면서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바자회를 함께 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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