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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pol)스토리

제주올레 1~2코스 안전점검하다

by 나그네 길 2014. 3. 25.

제주올레길은 안전한가?

이 세상 어디에도 100% 안전한 길은 없다.

 

먼저 올레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비가 필요하며

만약의 경우에는 경찰 112로 전화하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여자 혼자서 걸어도 되는 제주의 올레길은 안전한 편이다.

 

 

지난 주말 이틀에 걸쳐

제주 올레길 1~2 코스의 안전을 점검하게 되었다.

 

경찰은 매년 2월에 정기인사가 있는데

서울 등 육지부에서 많은 분들이 인사이동으로 제주에 오게 되면

제주 올레길에 대한 길 학습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래야 비상시에 신속히 출동하여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코스인 경우에는

2012년 여름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던 코스였기에

그 후 올레길에 대한 여러가지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올레순찰대 운영과 안전점검 및 올레길 위치표시 등

더욱 안전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중이다. 

 

 

주말 토요일, 화창한 봄 날에

성산포 올레 1코스에는 단체 관광객과 나 홀로 여성 올레객까지

다양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있었다.

 

그리고 올레길 지리숙지 및 안전표시 점검을 위하여

경찰서에서 책임 간부들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였다.

 

 

주말 연 이틀에 걸쳐 올레길 1~2코스를 점검에 참여하였는데

맑은 날씨에 비하여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은 예상외로 적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레길 외에도 여러가지 힐링 코스가 다양해졌고

아직은 날씨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우리가 이틀 동안 두 개의 코스에서 만난 올레 관광객은 30명 내외 였을 뿐이다.

 

 

올레길을 함께 하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하였던가?

 

올레길을 걷는 분들은 모두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면서

올레길 안전에 대한 경찰의 노력에 반가움을 표시해 주었다.

 

언제나 누구나 혼자 다녀도 안전한 올레길을 만들어야 하며

올레길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길이 될 수 있어야

제주의 관광발전에도 이바지하게 되는 것이다.

 

 

 

 

 

 

 

 

 

 

 

 

 

 

 

 

 

 

 

올레길 안전에 대한 제주경찰의 노력과 길을 잃었을 때 등 안전 대책에 대하여는

이미 내 블로그에 자세히 소개하여 두었다.

 

제주올레길은 안전한가? http://blog.daum.net/ohyagobo/468 

올레길에서 길을 잃었을 때 http://blog.daum.net/ohyagobo/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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