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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사람들

MBC-TV 전국시대-언론의 힘!

by 나그네 길 2016. 3. 14.

 역시 언론의 힘은 대단하다.

 

mbc-TV 전국시대에서

서귀포성당 하논카페와 역사관 갤러리에 대한 방영이후,

개업 석달도 안 된 하논카페에 대한 인지도가 급상승하면서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래서 홍보에는 언론이 중요한 것을 알기에 비싼 광고를 하는 것 같다.

 

 

사실 나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도 몰랐었다.

 

아침 08:30분부터 방영되는 mbc-TV 전국시대를 한 번도 시청하지 못했었고,

재 방송 역시 근무시간과 맞지 않아 프로그램 제목조차 좀 생소했던것 같다.

 

 

그런데 mbc-TV 전국시대에서 

하논카페를 취재할 때 설립 취지 등을 인터뷰를 했었는데

이외로 프로그램 시청율이 높았던지 출연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

 

 

종교단체인 성당에서 수익사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 역시 해성유치원이 신축 이전하지 않았다면

빈 건물도 없었고 카페는 생각해 볼 수 조차 없었을 것이다.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휴게음식점 영업허가를 받았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바리스타 교육을 시키고

'하논카페 엔 갤러리'라는 명칭으로 영업을 개시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주변의 동종 상권에 대한 영향까지 고려하면서

커피 가격을 너무 싸지도 않게 책정하였다.

 

그리고 하논카페는 떼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순례 관광객들과 신자들에게 '쉼'을 제공하는 선교가 목적이었다.

 

 

카페 경영 중에 약간의 수익이 나는 것은

교회의 사회복지 사업에 투입하기로 규약에 명시하였다.

 

이렇게 순수한 목적의 카페에 대한 인식이 좋았던지 찾아오시는 고객들이 제법 있었는데

mbc-TV 전국시대 방영으로 더 좋아지고 있으니 이게 언론의 힘이 아닌가.

 

 

하논카페에서는 역사관 갤러리와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116년 서귀포성당의 발달사와 지역에 얽힌 사연을 전시하는 갤러리도 인기이다.

 

한국가톨릭교회의 귄위있는 '가톨릭신문'에서도

'순례자의 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그리고 교구 홈페이지에도 관심을 보이고

서귀포성당의 하논카페 엔 갤러리에 대하여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지역신문인 서귀포신문에서도

오랜 역사와 함께 하는 하논카페와 역사관을 보도하면서

시민들이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하논카페 엔 갤러리'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높다.

 

아마도 교회의 자산을 지역주민과 순례자들에게 제공하고

수익금은 사회복지를 위하여 사용하려는 목적이 좋아서 보도해 주는 것 같다.  

 

이러한 '하논카페 엔 갤러리' 운영이 종교단체 수익사업의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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