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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20

변시지 화백과 서귀포경찰서의 인연 제주 서귀포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故) 변시지(邊時志) 화백의 대작이 서귀포경찰서에 전시되고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경찰서 2층에 있는 그 작품은 150호 대작으로 제주의 바람과 파도와 초가를 배경으로 하는 풍경화인데, 변시지 화백의 화풍이 잘 들어나고 있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고 변시지 화백(1926~2013)은 제주 서귀포에서 태어나 어릴때(1931년) 일본으로 건너가서 미술공부를 하였으며 23세때 일본 광풍회전에 최고상을 수상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그는 귀국하여 서라벌예대에서 교수를 역임하다가 1975년 44년만에 제주로 귀향하였고, 제주대학교 교수로 작품활동을 계속하면서 노년에 서귀포에 거주하였다. 개인적으로 변시지 화백과는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인연이 있다. 서귀포 동홍동에 있.. 2014. 4. 6.
경찰서 소나무 이야기 서귀포경찰서 현관에는 멋있는 소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돌틈에 보기 좋게 수형이 잡혀 직원들이 사랑을 받는 나무들이다. 이 두 그루의 소나무가 여기에 버티고 서 있기까지는 소나무의 유래에 대한 다툼과 함께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 사연들이 있다. 먼저 현관 왼쪽에 있는 소나무이다.. 2014. 3. 17.
경찰청을 방문하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임무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찰사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경찰은 국가경찰제도를 시행하면서 그 정점에 '경찰청[National Police Agency, 警察廳]' 있다. 경찰은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산하에 경찰서 250개, 그리고 최일.. 2014. 3. 9.
달라지는 경찰 행사 지난 주 서귀포경찰서에서는 눈높이 공감 치안 주민보고회가 있었다. 서귀포경찰이 지난 해 한 일과 올 해의 할 일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행사였는데, 예전 우리 시대 경찰 행사에 비하여 많은 변화가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어떤 기관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새해가 되면 신년계획.. 2014.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