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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성당122

성탄구유 성탄을 맞아 가톨릭교회는 전통적으로 '구유'를 만든다. 2000년전 아기 예수가 마구간에서 태어나 말구유에 눕혀진 날을 기억하면서 구유에 아기와 성모님과 성요셉 그리고 목동과 말과 양까지 모형으로 만들어 꾸미는 것이다. 이 구유는 성탄전야부터 예수세례대축일 전일까지 20여일 동.. 2016. 12. 30.
가톨릭교회의 임기제(사목회장 임기를 마치고) 가톨릭교회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본당사제와 사목임원 임기제 역시 다른 종교에 보기 힘든 특징 중 하나이다. 가톨릭교회에는 모든 직분에 대한 임기제가 확실하게 시행되기 때문에 누구나 임기가 만료되면 교체되면서 교회는 새로운 활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 같.. 2016. 11. 22.
자비의 해, 남부지구 한마음 축제 최근 제주에는 각종 축제나 야외행사들이 넘쳐나고 있다.이런 행사의 가장 큰 문제는 인원동원으로 주최측에서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야외행사인 경우 날씨, VIP와 함께 참석인원이 많으면행사의 내용과 관계없이 성공했다는 평를 받는 것이 보편적이다.      학생동원이 없어져버린 근래에 제주도내에서 1,000명 이상 참석하는 행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무슨 축제를 아무리 홍보하여도 공무원과 관변단체 회원들이 대부분이며개막식에서 도지사 등 축사가 끝나 내빈들이 퇴장과 동시에공무원과 동원인원이 모두 떠나버리는 축제장은 한산해지게 마련이다.   이렇게 가장 큰 걸림돌인 인원동원을 고심하지 않는 행사가 있는데바로 천주교회 종교계 행사일 것이다. 지난 10.2일 남원생활체육운동장에서 개최하였던 '자비의 해, .. 2016. 10. 20.
제주 소리를 찾아서(타케신부의 노래) 제주소리가 무엇일까? 창작공연단 '들소리'가 '제주 소리를 찾아서' 공연을 가졌다. 그 공연 중에 개화기 제주의 식물학자였던 타케신부 스토리가 창작 음악으로 만들어져 '기억'과 '왕벚나무'라는 곡명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들소리 공연단'은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고래고는 소리(맺.. 2016. 9. 6.